육영수 사건외에도 아웅산 테러, 김현희의 KAL기 폭팔사건, 이승복 투장공비 살인사건, 김포공항 폭탄테러 도 정부의 자작극이라는 얘기가 있었죠. 한국은 잔혹한 파쇼정권 하의 야만국가고 북한은 인민민주주의가 실현된 문명국가라는 인식이 깔려 있었죠. 북한이 그런 야만스런 테러를 할일 없으니 분명 한국정부의 자작극일꺼라는 논리였던거 같아요. 인터넷이 없었고 언론은 통제되었고 정보는 제한적이었기 때문이기도했습니다. 북한이라는 '상수'를 고려하면 음모론이 끼어들 여지가 없는데, 북한이 그런일 할려는 의도가 없다라는 확증을 하는순간 다양한 상상력이 생기는거죠. 인터넷이 활성화되고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고 북한의 실상이 공개되면서 사실로 밝혀진 저런 사건들을, 아직도 음모론을 사실처럼 믿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는거죠. 안타깝게도 그런 옛날분들의 기억들이 괴물영화 암살자들을 만들어낸거 같아요. 제생각엔. 어란친구들에게 역사교육이 필요한게 아니라 잘못된 방식으로 역사를 배워왔던 기성세대의 역사교육이 더 시급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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