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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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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쇼 캠레가 보고싶다..

둘이 평범하게 잘 살다가 만나서 연애하는 대학 au 컴공루트 의대생쇼 실습하고 뭐하고 아무튼 바빠서 씻고 옷갈아입고 자시고 아무것도 못하고 여휴가서 기절잠 자는 쇼한테서 소독약 냄새랑 섞인 특유의 체향 맡으면서 담요 가만히 덮어주고 사민 얼굴 감상하면서 어떻게 이렇게까지 예쁠수있지 생각하는 루트 그리고 루트는 쇼 시간표쯤은 외우고 있겠지 전공 다르고 같이 듣는 수업도 딱히 없고 애초에 수업 듣는 건물도 달라서 동선 절대 겹칠 일 없는데도 어째선지 맨날 수상할 정도로 자주 나타나는 너드에게 점점 뤁며드는 쇼. 실제처럼 루트가 연상이라면 학년도 더 위고 당연히 졸업도 먼저 해야하지만(그리고 의대가 더 기니까) 쇼랑 같이 있고 싶어서 학교 더다닐까 진지하게 깊생하는 루트.. 별 관심도 없는데 교양과목 신청하던지 같은 동아리같은거 들던지 하여튼 접점 만들고 꾸준히 대시하면 쇼도 조금씩 마음을 열거같지 나중엔 없으면 허전한 그런 느낌까지 느껴버리는거야 그러다 이번엔 졸작하느라 바빠진 루트가 며칠 안보이다가 한참만에야 나타나서 did you miss me, sweetie? 하면 쇼는 you wish. 하고 짧게 받아치지만 입가는 슬쩍 올라가는거지.. 자기도 잘 몰랐겠지만 정말로 반가운거야. 그래서 항상 루트가 쇼 챙겨줬었는데 그날은 쇼가 루트 챙겨줘라 다크서클 장난없는 루트한테 커피라던지 뭐 좀 사소한걸로 그것만으로도 대감-동 감-격하는 루트 ㅋㅋ 쇼는 관찰력도 기억력도 좋아서 루트가 좋아하는 게 뭔지정도는 당연히 알고 있을것이다 쇼는 술 셀거같은데 루트는 쇼만큼 술 세지는 않을거 같음 그래서 루트 대취하는거 보고싶네 그 옆에 쇼가 있었으면 좋겠음 자기도 술 먹어서 데려다줄 수도 없고 하니 어쩔 수 없이 자기 기숙사든 자취방이든 데려가는데 루트가 속 불편해지는거 빨리 감지하고 화장실 데려가서 토하는 루트 등 두들겨주고 아침에는 이기지도 못할 술은 왜그렇게 퍼마셨냐고 핀잔도 주면서 꿀물 내밀기 루트는 다시 생각해보니 자기가 너무 꼴불견이었을거 같아서 쫌 부끄러워지지만 조심스레 등 두들겨주던 쇼 손길을 기억하는거야 좁디좁은 공간에 어떻게든 잘 자리 만들어주면서도 화 안내고 가끔씩 루트 상태 체크해주던 것도 이런식으로 티안내고 무심한듯하면서도 세심히 케어해주는 쇼한테 한번더 반하기 퍼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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