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0년이 넘도록 자발적으로 하는 일이 드물어요 시키면 또 합니다 내가 먼저 움직이지 않으면 절대로 먼저 하지는 않습니다 집 외부 거미줄 제거하는 일 매년마다 해야하는 일인데 말하면 하고 말안하면 안합니다 올해는 정말 꼴보기 싫어서 안시켰더니 집이 아주 거지꼴이에요. 웃긴게 내가 또 뭘 하고있으면 자기 약속 있는거 다녀와서 같이 하자는 말은 또 꼭합니다 저런말 하는것도 이제는 꼴보기 싫어요 성향이 다르다는 말도 듣기 싫습니다 싹싹하게 먼저 나서서 하는 법이 없고 그게 감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기분 좋아질때까지 가만히 기다립니다 설명이 잘 안되네요 이런걸로 이혼한다하면 다들 이해못하겠죠? 차라리 눈앞에서 치워버릴까싶습니다 눈앞에 두고 속터지는것보다 낫지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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