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선에 군대를 두었다... 당신의 본능적 선택 동양기준으로는 맞는선택입니다 조선도 압록강 두만강 유역 최전방선이 서북/동북 국경이라 불리던 군사주둔지고 핵심 수비 기지였음 한국인본능상 "변방"단어 들으면 군대있어야될거같잖아 그게 저거임 중국은 뭐 오랑캐 막겠다고 만리장성까지 쌓았는데 국경선에 군대를 안 뒀을리가 이게 가능했던건 동양이 서양에 비해 중앙집권이 강한 국가들의 출범이 빨랐기때문인데 말하자면 서양역사에서 수도 위주로 주둔시킨건 1.국가 내부 귀족들에 대한 견제 2.주변국들과의 관계 유지 3.거점방어중심의 전투방식이 합해진 결과임 귀족들이 무려 사병을 거느려 온 문화가 중세 내내 이어져내려오다가 17세기 이후에나 겨우 왕권중심병력에 흡수되었기때문에 유럽 역사에서 왕은 늘 군사적으로도 귀족들을 견제해야했음 그리고 알다시피 봉건제 특성상 나라가 개 쪼각쪼각 거기서거기인지라 서로 싸움을 웬만하면 피하는게 양쪽 다에게 최선이고 또 그러다보니 국경선이라는것 자체가 애매한 경우가 꽤 있었음 엉성하게 황무지, 숲, 호수 이런거로 국경이 나눠진 경우가 많아 딱 여기가 국경선이니 이곳을 막아라 하기가 애매하고..이러다보니 근대 전까진 성에 틀어박혀서 거점전투하는 전투방식이 흔했음(물론 예외도 있음 오스만 제국이 워낙 강성했기에 합스부르크왕가는 국경선을 ㅈㄴ 지킴/이쪽은 아예 고대지만 중앙집권 및 국가체계가 강력했던 로마같은 경우도 주요 강 라인 따라서 상비국 꼬라박아놓고 국경 지킴 국경수비전략을 칭하는 단어도 뭐 있었는데 까먹음) 근데 이 국경선 방어 및 주둔이라는게 생각보다 나라 체급이 되고 이유가 꽤 강하게 있어야 가능한 일임 왜냐 돈이 ㅈㄴ게 깨지는짓이기때문 보급하는데 돈이 미친듯 깨지지, 상비군 구하는것도 다 돈이지 이러다보니 보통은 그냥 적당한 후방도시에 두다가 전쟁 시 이동시키는게 훨씬 가성비였음 거기다 한국은 반도였어서 지킬곳이 정해져있는거지 유럽국가는 사방팔방이 다 국경임 그 모든곳을 다 막을수도 없고 한곳에 두면 맞닿은 국가가 기분이 당연 좆같겠죠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유럽이 찐 국경 방어 플레이를 제대로 한 건 프랑스 혁명 이후.. 근대 후기라는 생각보다 상당히 아주 최근의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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