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악취가 난다고 수리를 해달라고 연락이옴 이미 건설사와 변기회사를 통해 재시공 as를 4번 받았다고했음 그중에는 도기 하부 교체이력도 1회 포함 초기에 변기 시공을 잘못해 악취가 나는 경우가 있지만 재시공만3번에 도기 교체까지 1회 진행되는 동안 4번을 다 잘못하기도 쉽지않음 그래서 변기 아닐거고 천장이나 타일 에폭시 냄새일 수 있으니 변기 그만하고 다른거 확인해 보라고 했지 근데 그래도 변기 시공상태를 확인 해보고 싶다고 와달라고 함 그래서 ok하고 일정 잡았는데 또 다음날 전화오더니 변기는 아닐것 같데 그러냐고 그럼 취소하시자 내가 갈필요가 없다 했더니 그래도 와달래 ㅋㅋㅋㅋ 뭔ㅋㅋㅋ 어쨌든 와달라니까 갔음 말이 계속 오락 가락 하는거 보니까 좀 쎄해서 방문 전 휴대폰 녹음 켜서 뒷주머니에 넣고 세대로 올라감 문열고 나 보자마자 갑자기 또 오늘은 냄새가 안나서 판단이 되시겠냐 밑밥을 존나 깔더라고 어차피 부속 시공상태보고 판단 하는거라 냄새안나도 알 수 있다고 하고 연장들고 변기 떼려고 하는데 고객 : 만약 변기 해체 했는데 문제 없어서 특별히 하시는거 없으면 그래도 돈 받으시나요? 나: ???문제 있는지 확인 하자고 부르신거잖아요??? 뗐다가 다시 원상태로 시공을 해야되는데 그게 왜 하는게 없는거예요?? 고객: 그럼 오늘 하시고 지금은 날씨 시원해져서 어차피 냄새안나니까 내년 여름에 낼새날때 다시 봐주실수 있나요? 나: 공짜로요? 고객: 네 나: 아뇨 똑같이 비용 또 나옵니다 저때 그냥 안녕히 계세요 하고 나왔어야 되는데 (이때 까지만 해도 그냥 몰라서 개소리 하나보다 했음) 어쨌든 확인 해달라니까 일단 작업 시작함 당연히 설치는 아무 문제 없이 멀쩡했고 냄새의 원인은 변기가 아니었음 근데 변기를 뗀 하부에 맑은 물이 새서 흐르고 있었음 변기 직수호스 연결부 미세누수인지 물샌게 있었음 이거 그냥 설치하면 또 물새니까 제조사에 도기 교체를 받던지 as를 받던지해서 물새는거 확실히 잡고 시공하자고 했고 어차피 변기는 시공 상태 멀쩡하니까 이왕 이렇게 된거 변기 배관 아예 꽁꽁 막아놓자 진짜 변기냄새 인지 다른곳인지 확실하게 확인하고 난 오늘 기본 출장비만 받을거고 냄새가 변기가 아니라는게 확신이 생기면 다시 연락주면 와서 설치하겠다고 했음 내가 이렇게 조심스럽게 했던 이유가 이미 첫 대화때 부터 진상 탐지레이더가 돌아가고 있었음ㅋㅋㅋ 고객: 근데 변기 떼놓으면 못써서 불편하니까 그냥 설치해주세요 나: 네? 물새는걸 그냥 설치하자고요? (참고로 화장실 3개임) 나: 내가 지금 설치 아무리 잘해도 어차피 냄새원인이 변기가 아니니 또 냄새가 날거고 그럼 고객님은 제가 설치 못했다고 100%절 의심할겁니다 나: 지금 아니라고 해도 다시 냄새 나면 마음변해서 100% 의심할거예요 저도 괜히 왈가왈부 하면서 싸우기 싫으니까 어차피 물새는 김에 확실히 확인 하고 하시죠 고객: 어차피 지금 가을이라 시원해져서 여름되기전엔 냄새 안나서 테스트도 안돼요 그냥 설치해주세요 (*이멘트 잘 기억*) 이렇게 몇번 실랑이 하다가 설득해서 고객이 보는 앞에서 배관 4겹 밀봉해서 마개까지 씌워서 꽁꽁 막아놓고 나옴 그러곤 이틀 뒤에 연락 와서 불편하니까 as알아서 받을테니까 일단은 그냥 설치 해달라고 해서 방문함 집 들어가자마자 하는 말이 고객: 사장님 배관 꽁꽁 막아 놓으신거 맞아요? 냄새 엄청나요 제대로 막으셨어요? 그날 막는거 눈앞에서 봐놓고선 의심을함 의심 안받기 위해서 한 배관 막는 작업을 의심함ㅋㅋㅋㅋ 시발 보법이 다름 이때부터 손이 벌벌 떨리고 다리도 후들거리고 작업하는 내내 심장 쿵쾅거리고 소름이돋더라 만약 변기에서 물이 안새거나 혹은 저 고객이 우기는 대로 첫날 다시 변기를 설치 했다면 100% 내가 변기 설치 잘못 해서 그럴거라고 날 존나 의심하고 괴롭혔을거임 자기 입으로 이제 가을이라 냄새 절대안난다고 호언장담을 하면서 박박우기더니 불과 이틀만에 냄새가 진동을 하니까 잘 막았냐며 의심을 함 ㅋㅋㅋ 시발 진짜 일하면서 믿도 끝도 없는 의심하는 사람들 많이 만나긴 했지만 이런 사람은 처음임 손발이 벌벌 떨린건 억울해서가 아니라 의심맨이 파놓은 함정을 진상탐지생체 레이더로 존나 잘 피했다는 쾌감이었던거 같음 못 피했으면 두달은 시달렸을듯 ㄹㅇ 존나 괘씸해서 시공비 풀 프라이스 받고 소고기 사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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