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 SNS 뿐 아니라 어떻게 보면 전반적인 IT 서비스 활용에 관한 문제이고 이 문제를 오래 전부터 고민 했었는데요.. 사실 트위터, 페북, 심지어 유튜브까지 대단하긴 하지만 그냥 민간 기업이거든요. 그것도 우리나라 기업도 아니고 미국 기업. 그런데 그런 서비스들 로그에는 개인 사생활의 꽤 많은 부분이 노출되죠. 트위터나 페북은 실제로 공개되는 글 뿐 아니라 조회한 글들, 글별 조회 시간, 앱에 들왔다가 나간 시간 등등... 그리고 유튜브도 조회한 컨텐츠, 구독 현황, 조회 주기나 시간 등등... 대통령의 경우에는 건강 정보도 비밀로 다루는데 이런 정보가 미국의 사기업에서 정부로 흘러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있는 거죠. 사실 팔란티어 같이 엄청난 분석 솔루션이 아니어도 웬만한 전문가가 붙어서 로그만 분석해도 많은 사생활이 노출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물론 그런 정보들은 국가간 협상 과정에서 약점으로 사용될 여지도 있을테고요. 그러니 대통령 뿐 아니라 고위 공직자들에 대해서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거죠. 예를 들면 계정을 분리해서 공식 계정으로는 새 글 쓰기만 하고 조회는 다른 계정으로 한다든가 하는... 유튜브도 부계정 만들어서 활용하게 하고 등등 대통령 뿐 아니라 사생활 노출이 국익에 위험할 수 있는 일정 수준 이상의 고위공직자들에게는 이런 프로토콜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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