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차 신혼부부입니다 . 제가 아플 땐 남편이 잘만 지내고 그냥 저를 안쓰러워하고 약 사다주고 운동 갔다오고 잘 지낸 것 같은데, 남편이 아프니까 속상하고 안쓰러운 한편으로는 옆에서 숨죽이고 간호 해야하는 상황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 저도 퇴근하고 쉬고 즐겁고 싶었는데 남편이 아픈 걸 보니 안쓰러운 마음 반 왠지모를 답답함 반 . 어제는 나가서 오타이산, 소화제, 이온음료 사다주고 그냥 핸드폰 보다가 잠들었는데 먹으란 말 안하면 안 먹는것도 짜증나고 .. 아픈 이유도 건강한 식습관 가진 저랑 식생활이 안 맞아서 가뜩이나 위장도 안 좋은데 며칠동안 자기 전에 혼자 라면, 삼각김밥, 햄버거, 해시브라운 이런 거 먹다가 급체한 것이거든요 . 아침마다 먹는 커피인데 오늘은 유난히 맛이 없고 밥도 안넘어가요. 저도 개인적으로 속상한 일이 있어서 가뜩이나 힘든데 남편이 아프니까 옆에서 게임을 하기도, 혼자 밖에 산책을 하기도, 맛있는 걸 먹기도 어렵고 우울한데 다들 가족이 아프면 어떻게지내시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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