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아카이브 대통령 게시글 중 2009년 4월 7일에 올린 글 그대로 있네요. ------------------------------------------------------------------------------------------------------ <제목:사과드립니다.> 저와 제 주변의 돈 문제로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 드리고 있습니다. 송구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더욱이 지금껏 저를 신뢰하고 지지를 표해주신 분들께는 더욱 면목이 없습니다. 그리고 혹이나 싶어 미리 사실을 밝힙니다. 지금 정상문 전 비서관이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정 비서관이 자신이 한 일로 진술하지 않았는지 걱정ㅇ빈다. 그 혐의는 정 비서관의 것이 아니고 저희들의 것입니다. 저의 집에서 부탁하고 그 돈을 받아서 사용한 것입니다. 미처 갚지못한 빚이 남아 이었기 때문입니다. 더 상세한 이야기는 검찰의 조사에 응하여 진술할 것입니다, 그리고 응분의 법적 평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 거듭 사과드립니다. 조카사위 연철호가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받은 돈에 관하여도 해명을 드립니다. 역시 송구스럽습니다. 저는 퇴임 후 이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조치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특별히 호의적인 동기가 갱비한 것으로 보였습니다만, 성격상 투자이고, 저의 직무가 끝난 후의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사업을 설명하고 투자를 받았고, 실제로 사업에 투자가 이루어졌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사과정에서 사실대로 밝혀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2009년 4월 7일 노 무 현 --------------------------------------------------------------------------------------------------------- 대통령 일가가 돈을 받은게 사실이고 대통령은 끝까지 제대로 수사를 받지 않았습니다. 검찰이 그러면 몇백만원도 아니고, 2000년도 초반 당시 금액만 해도 총 60억이 넘는 금액인데 대충 수사하다가 덮었어야 한다는겁니까? 목적이 어떻든 개인적으로든 사업적으로든 대통령 가족이 타인에게 수십억의 돈을 받는게 순수한 마음이고 문제가 없다는건가요? 부부가 억대 명품 시계 받은 것만 문제가 된게 아니예요. 시계를 받아서 버리든 태웠든, 받은게 사실이잖아요. 김건희의 뇌물 사건, 주가조작 의혹사건이 대통령 재임 전이든 이후이든, 문제가 되면 당연히 수사를 받고 부인의 일이므로 윤석열도 같이 비판받고 욕먹는게 당연했습니다. 그래서 정권이 바뀐거구요.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은 수사받고 사법처리가 이루어지면 안됐었다는겁니까? 그 수사를 한 검찰 조직이 악마라서(조직이 생물인가요?) 사라져야하고, 그 피해를 20년이 지난 지금 왜 일반 국민이 받아야 하는건가요? - 박연차 게이트 수사 : 2009년 상반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함. 당시 청와대 총무비서관 정상문이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체포됨. 1. 정상문 비서관을 통해 전달된 자금 (100만 달러-당시 환율 약 13억원 안팍) 전달 경로: 박연차 회장 → 정상문 총무비서관 → 청와대 관저(권양숙 여사). 노 전 대통령 측은 개인 빚을 갚는 데 썼다고 해명. 2. 연철호 씨가 받은 자금 (500만 달러-당시 환율로 약 50억원) 전달 경로: 박연차 회장 → 연철호(노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이자 노건평 씨의 사위) 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신사업 조사를 하던 연철호 씨가 투자받은 사업 자금일 뿐 본인은 몰랐다"고 해명. 검찰은 이 500만 달러의 실체적 주인이 노 전 대통령의 아들(노건호 씨) 등 대통령 일가이며, 대통령 직무와 관련된 뇌물 성격이라고 의심하여 수사를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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