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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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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두 번 가보고 술자리 자체가 ...

입사하고 회식을 딱 두 번 갔는데 이제 술자리라는 말만 들어도 피곤함 첫 번째 회식은 고깃집이었어 막내라 고기 굽는 건 당연히 내 몫이었고 그건 괜찮았음 근데 과장님이 소주잔 비면 바로 채우라고 눈치를 주는데 나는 술을 원래 못 마셔서 계속 물로 바꿔 마셨거든 그걸 차장님이 보고 요즘 애들은 술도 못 배워온다고 큰 소리로 말함 다들 웃고 두 번째 회식은 노래방까지 갔는데 거기서 과장님이 나한테 신입이 노래 한 곡 안 하면 집에 못 간다고 마이크를 쥐여줌 노래 못 한다고 하니까 그럼 춤이라도 추래 결국 어정쩡하게 서서 박수만 치다가 새벽 1시에 택시 탔고 택시비 3만 원은 내 돈으로 냄 다음 날 아침에 과장님이 어제 재밌었지? 하는데 뭐라고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웃음 요즘은 회식 공지 뜨면 일정 있다고 빠지는데 그것도 몇 번 하니까 팀에서 나만 좀 겉도는 느낌이야 술 안 마시는 사람한테 회식은 그냥 야근보다 힘든 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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