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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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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하다가 세벽 2시에 철수함

오랜만에 들뜬 마음으로 캠핑장 도착 처음가는곳이라 익숙치 않아서 세팅하는데 오래걸림 텐트 다 설치할동안 앞자리에 사람이 없음 일찍오면 일찍왔지 금요일도 아니고 늦게 오는사람도 있나보네 라고 생각할때쯤 버스를 개조한 캠핑카 등장 딸려온 승용차 두대 데크사이트 하나에 차가 3대나오네 보통은 아니구만 이라고 생각할때 승용차 하나로 주차된 내차 앞을 슬며시 막으면서 "차 나가실때 말슴하시면 빼드릴게요" 아... 이건 부탁이나 양해가 아니라 통보다 나에게 선택권 따위란 없다 슬쩍보니 앞유리에 주차금지스티커 띤 자국이 덕지덕지 정말 보통이 아닌거 같은데?? 라고 생각할때 차에서 애들 + 강아지 세마리 애들은 소리지르고 강아지들은 짖고 응 응 그럴수 있어 집도 아니고 캠핑장인데 아직 시간도 이른데 당연히 그럴수있어 라고 생각하며 씻고 오니 차가 하나 더 추가 데크사이트 하나에 차만 총 4대가 됨 나는 2박 3일 예약하고 옴 걱정이 되기 시작함 혹시 저 집도 2박3일?? 당장 관리소 가서 물어봄 대답없이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많이 시끄럽냐고 물어봄 "네..개들은 짖고있고..여기서도 들리네요 차만 4대 입니다 사람은 몇명인지 확인도 못했습니다" "걱정마세요 야간 근무자에게 메너타임 지켜지도록 확실히 전달 해놓겠습니다" (라고 하셔놓곤 메너타임 이후엔 전화도 안받으시더군요???) 시간은 흘러 12시가 되니 드디어 킥보드 타던 애들에게 "애들아 그만 자" 라는 소리가 들리길래 드디어 우리도 잘수있다 기쁜마음으로 잠을 청했지만 그때부터 들려오는 온갓 잡소리와 성인들의 대화소리 뭔 라면을 그리 요란스럽게 먹는지 그리고 아무리 내 사이트와 가까워도 당신들 대화를 내가 들을정도로 말하면 안되잖아 세벽 1시에 오죽했으면 내가 '다음에는 좀더 먼 캠핑장 가보자"는말에 내가 "제발 먼곳으로 가주세요" 라고 대답을 했겠어 !!! 그랬더니 돌아오는 여자의 목소리 "그래라 ~ " 아.. 막캥이들 잘쓰는 그 말투로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구나 "이봐요 이시간에 그쪽이랑 나랑 대화가 가는하다는게 이상하다고 생각 안합니까? 다시 여자 목소리가 "귀를 막던지~" 이후로 가만히 있으니 대화소리는 더 커지고 먹은거 치운답시고 요란법석 "설거지 누가할래?" "제로게임 하나 둘 셋.... 여섯" 하...이것들 일부러 더 크게 저러는구나 생각하며 시계를 보니 세벽 1시30분 자고있는 와이프에게 집에가자 한마디하니 자기도 못자고 있었다고 벌떡 일어나면서 짐 정리를 시작함 그 세벽에 땀 뻘뻘 흘려가며 정리하고 집에오니 4시가 다가오네 ㅅㅂ * 제가 철수 하는 소음 때문에 상대방이 기분 나빴을거 같다구요? 저 짐 챙기고 시동 걸고 나오는 순간까지 그쪽 남자들은 차에서 자겠다고 차박 세팅한다고 차문을 열고 닫고 시끌시끌 오빠 잘자 응 너도 잘자 제 소음에 관한 타격 1도 없었을 것입니다 저는 11월까지 예약해논 캠핑장들을 싹 취소하고 캠핑을 접어야하나 생각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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