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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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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김에 산 리클라이너 반품할까 말까

지난주에 엄마랑 크게 싸우고 방에 들어와서 쇼핑앱 켰는데 정신 차려보니까 리클라이너 의자를 결제했더라고 칠십만원짜리 백수인데 그 돈이 어디서 났냐면 퇴직금 남은 거야 그것도 거의 반이 날아감 어제 배송 왔는데 방이 좁아서 의자 하나 들어오니까 책상 의자를 빼야 됨 엄마는 그거 보더니 아무 말도 안 하고 그냥 문 닫고 나감 그게 더 무서움 앉아보면 진짜 편하긴 해 거기서 낮잠 두 번 잤어 근데 반품하면 배송비 왕복 십만원이래 돌려보내면 육십 돌아오고 안 보내면 그냥 이 방에서 제일 비싼 물건이 의자가 되는 거고 일단 오늘도 그 의자에 앉아서 이 글 쓰는 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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