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여덟인데 아직도 뭐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서 한 달 동안 검사만 세 군데 받아봤어요 고용센터 무료 검사 사회형 예술형 나옴 상담 선생님이 사회복지사나 보육교사 추천해줌 근데 저 애들 별로 안 좋아해요 유료 심리상담센터 15만원 결과지가 20장인데 요약하면 완벽주의라서 시작을 못 하는 사람이래요 이건 좀 찔렸음 유튜브 보고 찾아간 사주 카페 3만원 나무가 많아서 손으로 하는 일이 맞대요 ㅋㅋ 돈 많이 낸다고 답이 더 나오는 건 아니더라고요 세 군데 공통으로 나온 건 혼자 오래 붙잡고 하는 일이 맞다는 거 하나 그래서 결국 동네 공방 가죽공예 원데이 클래스 예약했어요 이거 하나 예약하는 데 한 달 걸린 거 웃기긴 한데 오랜만에 좀 설레요 검사비 18만원이면 클래스를 여섯 번은 들었겠다는 건 생각 안 하기로 함
📰
이슈
-
·
-
·
약 1분 분량
·
0
|
댓글
댓글을 작성하려면 회원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