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의원님, 전당대회후 의원님께서 두번의 청와대 이후 공개된 방문 사진을 보는 지지자들의 심정을 이해 하십니까? 웃으라는 이재명의 멘트를 듣던 지지자들의 마음을 이해하십니까? 당신께서 그 말을 듣고 그 사진을 찍히던 순간을 '우리는 ' 똑같이 경험합니다. 그 사진을 듣고 그 말을 듣던 우리는 마치, 전쟁 포로가 된 것만 같은 비참함을 느낍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 그가 보여주려던 것은 무엇일까요? 마치, 윤석열이 한동훈을 용와대로 부른후 공개했던 골방 사진과 같은 모욕감을 주던 그 사진의 메시지는 '너희가 지지하던 정청래는 나에게 무릎 꿇었다.'가 아닐런지요. 전 그렇게 읽혔습니다. 이 후 의원님께서 남기신 페북 메시지는 더더욱 그렇게 느껴집니다. '난 항복했다. 너희들도 항복해라.' 뭉치자고 하셨습니다. 뭉쳐야할때라고 하셨습니다. 한데, 밀가루반죽을 할때도 양을 늘린다며 '똥'을 섞진 않습니다. 뭉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배척해야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아무거나 함께할 수는 없습니다. 의원님, 야당이 되십시오. 야당의 대표처럼 생각하고 행동하십시오. 그렇지않고, 이 쯤에서 그만 항복하자고 이야기 하신다면 우리는 의원님도 버리고 갈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뭉칠 때가 아니라 소리내어 싸워야할때입니다. 대한민국의 민주화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앞장서서 싸워주셨던 선배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포기하는 순간 경기는 끝입니다. 포기하고 싶으시거든, 혼자서 하십시오. 지지자들에게 포기를 독려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될 때까지 싸워야겠습니다. 우리가 개인 이재명을 지지한게 아니듯 개인 정청래를 지지한것이 아닙니다. 믿을만한 정치인을 골라 그 자리에 앉혀 우리를 위해 일하게 만들게 하기위해 노력했을뿐입니다. 의원님께서 통합하자고 하신들 이미 그 임계점은 훌쩍넘었습니다. 국민들의 믿음이 배신과 모욕으로 돌아왔다면, 그 값을 치루어줘야겠죠. 더이상 믿음이 가지 않는 정치인이라면 더이상 국민들이 찾지않을테죠. 자신을 불태워 세상을 밝히는 횃불이 되실지, 스러져가는 촛불이 되실지 의원님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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