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제30회 노인의 날을 맞아 초고령사회에서 노인의 존엄한 삶과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한국의 66세 이상 상대적 소득빈곤율은 39.7%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다. 연령표준화 자살률 역시 인구 10만 명당 24.9명으로 OECD 평균의 2배를 웃돈다. 특히 80세 이상 자살률은 52.6명으로 전 연령대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올해 추진한 주요 활동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도개선 권고 △연령주의 인식개선 책자 발간 △노인 자살위험자 조기발견 실태조사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고령화실무그룹 의장국 활동 등을 꼽았다. 안 위원장은 "정부는 노인 빈곤·자살·학대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인권위의 통합돌봄 권고를 적극 이행해야 한다"며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지키는 돌봄 노동자들의 권리를 확보하고 노인이 살던 곳에서 존엄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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