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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빈곤 아동 450만명, 전체 아동의 31%

전문직, 정규직도 푸드뱅크(취약계층을 위한 식품 창고)를 이용 중 2026년 현재 영국은 심각한 고물가와 빈곤 심화로 인해 아동 3명 중 1명이 결식 위기에 처하는 등 심각한 사회적·구조적 경제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최근 OECD가 영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소폭 상향 조정하기도 했으나, 서민들과 취약계층이 체감하는 실물 경제는 푸드뱅크가 급증할 정도로 피폐해진 상태입니다. 빈곤 아동 450만 명 돌파 영국의 빈곤 아동 수는 450만 명에 달하며, 이는 전체 아동의 약 31%를 차지하는 수치입니다. 아동 3명 중 1명은 주거비를 제외한 가처분소득이 중위소득의 60%에 미치지 못하는 빈곤 가구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식량 불안과 결식아동 급증 영국인 5명 중 1명에 달하는 1,420만 명이 식량 불안을 겪고 있으며, 기본적인 식비를 감당하지 못해 끼니를 거르는 아이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학교에 '무료 아침 급식'을 긴급 도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2026년 현재 영국 언론과 주요 노동조합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정규직 직장인은 물론 공공부문 전문직 종사자들의 푸드뱅크 의존 현상은 일시적인 충격을 넘어 영국의 구조적인 사회적 문제로 완전히 고착화되었습니다. 공무원 3명 중 1명 '결식 위기' (공공·상업서비스노조, PCS) 약 18만 명의 공무원을 대변하는 PCS 노조의 2026년 최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영국 공무원의 약 3분의 1(33%)이 돈이 없어 끼니를 거른 적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정규직인데 푸드뱅크 이용, 이제는 일상" (더 인디펜던트, The Independent) 영국의 주요 언론들은 주 40시간 이상 일하는 풀타임 직장인들이 푸드뱅크를 이용하는 현상이 "영국 사회의 새로운 표준(Normal)이 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문직들의 자존감 상실. 기사들에 인용된 전문직 이용자들은 "푸드뱅크 줄에 서 있는 것 자체가 극심한 모멸감과 굴욕감을 준다"며 "성실히 일하는 직장인들이 제대로 된 음식을 사지 못해 자녀와 본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무너지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소득이 시원치 않은 직종뿐만 아니라 사회적 중산층으로 여겨지던 직업군까지 물가 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하는 저임금 기조에 갇혀 재정적 안정성을 상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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