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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더러워질까봐? 침수 피해 현장서 공무원 '어부바'

신발 더러워질까봐? 침수 피해 현장서 공무원 ‘어부바’ 대구의 한 침수 피해 복구 현장에서 구청 직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다른 사람의 등에 업혀 진흙탕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복구 작업에 나선 상황에서 이 n.news.naver.com 영상에는 노란색 점퍼를 입은 남성이 진흙탕 앞에서 멈춰 선 뒤 앞에 있던 사람의 등에 업혀 이동하는 장면이 담겼다. 당시 침수로 도로 곳곳이 진흙으로 뒤덮인 상태였다. 현장에서는 피해 주민들이 비를 맞으며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었다. 한 주민은 “길부터 엉망진창이었고 주민들은 온몸에 진흙을 묻힌 채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며 “정신없이 복구하고 있는데 말끔하게 차려입고 와서 사진만 찍고 가도 얄미울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공무원이라는 사람이 신발이 조금 더러워지는 게 싫어서인지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업혀 가는 모습을 보니 기가 막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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