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하는 일이 지금 왜 문제가 되는지도 모르는구먼. 당신은 지금 국가를 이롭게 하려는 게 아니라 그냥... 책 잡히기 싫은 정신상태로 일을 해서 그런거여. 비난 받지 않는 방향으로 일을 하니 방향을 잃지. 그러니까 트위터보고 자위하게 되는거고. 당신 피드 상단은 절대로 당신을 비난하지 않으니까. 도리어 비판을 가하는 사람들이 물리적으로는 다수인데도 이상하게 그들이 당신 피드에서는 소수, 혹은 '강경파'가 되어있는거고. 그런데 그거 아시나? 대통령의 자리는 비판 받고, 댁 생각이 뭐든 정당한 비판으로서 수용하고 입장을 천번이고 만번이고 '친절하게', '아무렇지 않은 척' 설명해야 한다는 거? 그치만 그런 정신 상태로는 '니들이 뭘 알아. 내가 대통령으로서 다 하고 있는데 뭣도 모르면서 지껄여'라는 태도 밖에 안 나오는겨.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공론장에서 "당신은 좌파냐"라고 물으면 당신은 "저는 좌도 우도 아닌 국민의 대통령입니다"라고 말할 사람이여. 좌파라고 불리면 "오해"받을까봐 무섭지? 근데 "우파"라고 불리면 그건 "중도확장" 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그나마 심리가 투명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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