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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누수라며 검사도 없이 화장실 타일 다 깨부수고 세입자한테 ..

월세 세입자입니다. 오늘 아침 겪은 일인데 너무 황당하고 억울해서 현직 전문가분들과 경험자분들께 조언 구합니다. 상황 발단 집주인이 밑에 집(또는 어딘가)에 물이 샌다며 화장실 짐을 싹 비우라고 해서 아침부터 화장실 물건을 전부 방으로 다 빼놨습니다. 무작정 타일 파괴 및 헛짚음 전문 누수탐지 장비(청음식, 가스 탐지기 등)는 구경도 못 해봤습니다. 딱 봐도 전문 업체가 아니라 집주인 지인 같은 사람 데려오더니, 위치도 제대로 확인 안 하고 다짜고짜 화장실 타일부터 깨부수고 바닥을 파헤쳤습니다 (첨부 사진 상태입니다). 그러더니 정작 누수 지점도 못 찾고 "화장실이 아닌 것 같다, 싱크대 쪽 같다"라며 헛짚었습니다. 10월에 난데없는 '동파' 타령과 비용 전가 시동 헛짚고 일이 커질 것 같으니까 집주인이 지금 10월 초 완연한 가을 날씨인데 "너네가 보일러를 안 틀어서 배관이 동파된 것 같다", "이게 다 돈이 얼만데 그러냐", "우린 다 아는 방법이 있다"면서 세입자인 저한테 공사비랑 책임을 뒤집어씌우려고 야부리를 털고 있습니다. (겨울철에도 외출 모드 꼬박꼬박 틀어놓고 살았습니다.) 현장 상태 신발도 안 벗고 온 집안을 흙먼지 묻히며 들락거리더니, 사진처럼 멀쩡한 화장실 바닥에 구멍 뚫어놓고 건축 폐기물에 담배꽁초까지 그대로 방치해둔 채 12시에 다른 사람 데려온다며 나가버렸습니다. [질문드립니다] 누수탐지 장비 하나 안 대보고 감으로 타일부터 깨부수는 게 정상적인 시공 방식인가요? 10월 초에 지난겨울 동파를 핑계 대면서 세입자한테 바닥 굴착 및 배관 수리 비용을 요구하는 게 법적/기술적으로 성립이 되는 소리인가요? 12시에 다른 사람 데려온다는데, 이 막무가내 집주인에게 기술적/법적으로 어떻게 쐐기를 박아야 호구 안 잡히고 대처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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