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연출과잉 맥시멀리즘 좋아함(떠오르는건 버드맨, 가여운것들st 과잉연출) -늙백남조롱 보고싶다 -좃된 우리세상을 좀 시청각적으로 존나 사실적으로 체험해보고싶다(?) 말 -연설하는 영화 안 좋아한다(연설빼면 영화없음) -백남 조롱이라고 해도 추한 비주얼으로 소리지르는 영화 보고싶진 않다 -안정되고 정제된 영화를 보고싶다 -모두까기 끝에 결국 ‘나도 이 영화를 왜 봤던거지?’ 같은 감정을 느끼고 싶지는 않다(ㅇㅅㅍ 결국 영화의 모든 비판이 끝나고 남은 자리엔 관객뿐임… ) 영화 미술 연출보면서 떠오른 작품 하나 있었는데 <안개 낀 바다위의 방랑자>, 1818, 카스파르 프리드리히 딱 19세기 서양 자연관의 상징으로 많이 소개되는 이 작품 생각남 그리고 작중 늙백남들의 자연관은 결국 이거임 가네쉬 박사는 무력한 지식인의 끝을 보여주는게 참 착잡했음 근데 가네쉬는 환경학자지만 교수도 달고 직장도 있자나요 그정도면 상당히 잘사는 환경학자였던것… 아마 현실 환경운동가들 눈엔 가네쉬도 많이 위선적으로 보였을거라 생각함. 작중에서도 그런 연출 꽤 나옴 종교도 깜… 21세기 마가식 기독교를 존나 우스꽝스럽게 보여줌. 그리고 이 영화가 정말 신랄했던 점은 사실을 왜곡하면서까지 그 우스꽝스러움을 표현한다는 지점을 짚었단거였음 이부분은 솔직히 감동(?)스러웠던게, “결국 그들은 쓰레기이기때문에 쓰레기다” 라는 논리로 사실왜곡을 저지르는건 현실적으로 헐리우드 명작에서도 나타나는 지점이잖음 여러 작품이 있겠지만 갠적으론 최근에 봤던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 생각났음. 수작이고 필요한 비판을 했지만 주제를 표현하기 위한 사실왜곡은 분명 있었거든? 그 외에도 ‘만화처럼’ 무능하고 더러운 기득권을 납작하게 표현하는 작품은 정말 흔하게 만들어지고, 우리는 결국 그들을 탓하기 위해서 풍자하고 즐기는게 맞으니… 결국 이런 조롱or풍자의 목적은 풍자 그자체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긴 함 거대 자본을 거쳐 만들어진 기득권 풍자는 더이상 기득권에 대한 칼이 되지 못하고 극장에서 경험하는 중산층~서민들의 카타르시스가 되는 세상이지? 하는ㅋㅋㅋㅠㅠㅠㅜ 왜냐하면 정말 생존권을 위협받는 자들은 극장에 들어갈 수가 없다는 점이… 여러모로 진짜 신랄한 부분이었다고 느낌 뭣보다 결국 저런 “만화같은 과장”이란거 진짜 기득권들은 긁히지 않거든… 오히려 그들도 너네랑 같이 즐긴다?ㅎㅎ 하고 대놓고 보여줌 그리고 탄소문제로도… 엄 아무튼 정말 착잡해지게 만드는 영화고 그래서 좋았음 잘 봄 그리고 이건 정말 극장용임 마지막 부분은 꼭 극장에서 봐야 정확하게 의도대로 작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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