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 소설 방송 연극 드라마 영화 작가들과는 나름 "깊은 인연"까지도 지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소위 "글 밥 먹고 산다는 직군들"이죠 결론 먼저 말씀드리자면 "글은 포장이 가능합니다" "실제의 그 사람" 보다 훨씬 더 많은 포장이 가능하죠 요즘 전화 공포증이라고 할 만큼 직접 걸고받는 전화보다, 문자나 앱을 통한 대화를 선호한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던데 평소 저는 이 상황을 표현할 때 "글로 표현하는 나"는 일단 한 박자 쉬고, "나를 포장할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실제로 만나본 인사들 중 정말 글과 사람이 일치하는 경우는 "드문 일" 이었고 경험상, 저는 사람을 판단할 때 글보다 가급적 "직접 만나서 이런저런 대화를 해보는 편"입니다 몇몇 경우, "실제가 캥기는 인간들"은 이 직접접인 만남을 극도로 어렵게 만들거나 극도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우습게도 지들 딴에는 이걸 "기술"이라거나 "레벨"이라고 표현하더군요 (뼛속까지 계급주의(선민의식)가 몸에 새겨진 이들) 어떤 사람에 대해 알고자 할 때 결국 "드러나는 행동과 말에 집중해야한다"는 것은 오랜 세월에 거친 "경험"에서 나온 "상식"인듯 합니다 요즘, "포장된 글로 자신의 행위를 덮으려는 시도들"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호감있던 누군가가 "실제와 다름에서 오는 허무함과 비참함"은 누구나 한번쯤은 겪는 일 이겠지만... 굳이, 이런 방식으로 겪는 것은 "참 비통한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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