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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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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ㅍㅈㅇ 치이카와 인어섬 보고왔는데 난 세이렌 좋더라

사실 얘네 세계관에선 세이렌이 딱히 이유 없이 섬 주민 잡아먹어도 문제 없는 세계관이잖아 그냥 토벌 실패하면 잡아먹히는거고 성공하면 사는거고 세이렌이 처음부터 주민들을 냅다 납치한것도 아니고 원래는 그냥 주는 밥만 먹고 주민들은 가만 두고 오히려 작물도 키워주고 풍족하게 살 수 있게 만들어주면서 나름의 공생을 하고 있었는데 범인이 인어를 납치살해하고 잡아먹으면서 이 공생 관계가 깨져서 원래 먹이사슬대로 주민들 납치한거라 생각함 주민들 입장에선 잘 지내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패닉이고 공포지만 원래 걔네가 사는 방법이였잖아 햄냥토도 그렇게 살고 있고 물론 생존 난이도는 햄냥토가 토벌하는 애들보다 더 높겠지만 여기서 나붕이 세이렌이 좋았던 이유는 맨 처음에 햄냥토도 섬 주민인줄 알고 죽이려다 외부인인거 알고 바로 몸 녹여주면서 사과하는게 사실 같은 종족인데 알빠야? 하고 죽일수도 있던걸 자기한테 진짜 잘못한 놈들과 아닌 애들 구분하는게 좋았음 마찬가지로 범인을 알게 되니까 바로 알았어! 알았다고! 하면서 바로 떠나는 것도 그게 진짜 자기가 복수할 애들과 아닌 애들을 확실하게 구분해서 복수할 애들한테만 복수하는게 좋았음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인데 세이렌은 햄냥토네는 진짜 죽일생각 없었던거같음 섬 주민 둘이랑 치이카와네랑 다같이 납치했는데 얘네는 다시마에 달아두고 섬 주민들은 된장에 담아뒀잖아 나중에 먹으려고 보관한거라 생각할수도 있지만 나는 얘네는 범인이 아니니까 진짜 죽일 생각은 없었던거 같다고 보였음 그냥 범인 찾기를 방해하니까 치워둔 느낌 그리고 치이카와네를 다시마에 달아둔건 얘넨 외부인이니까 범인도 아니고 범인에 대해 알지도 못하는게 확실하니까 다시마에 달아뒀는데 섬 주민 둘은 범인들이랑 이웃이고 범인을 아는데 감싸주고 있을 수 있다는 가정이 있어서 진심 협박하려고 먼저 죽일것처럼 된장에 담아둔거같음 그리고 이건 내가 틀릴수도 있지만... 그동안 납치했던 섬 주민들도 죽이진 않았을거같음 영화 내내 묘사만 보면 세이렌이 잡아먹은것처럼 말하는데 갑자기 섬아저씨가 그동안 납치된 애들을 찾는다는게 엥 잡아 먹혔으니까 세이렌 뱃속에 있겠지 뭘 찾음? 했는데 위에서 말한대로 세이렌이 복수 대상이랑 아닌애들 구분했던거 보면 그동안 데려간 애들은 전부 범인이 아니였으니까 납치해서 확인한다음 죽이겠다고 된장에 담고 협박은 했어도 진짜 잡아먹진 않았을거같음 단지 주민들이 찾기 힘든 공간인 서식지의 어딘가나 섬아저씨가 있던 신계(?)같은 공간에 모여 있을거같음 그래서 섬아저씨가 실종자들 찾겠다고 말한거고 그리고 된장에 담가둔 섬 주민들한테 간 배였나 확인하겠다고 맛볼때도 주민들을 먹을거였으면 주민 하나 꺼내서 피부 맛 보던가 파자마 파티즈 애들처럼 귀 하나 뜯던가 했을텐데 걍 된장을 맛보는게 쟤 간보는거 맞나 싶었음 간이 배겨야하는 식재료(?) 가 라니라 간을 넣어주는 식재료 맛보는게 무슨 의미임 맛봐봤자 요리 전 된장이랑 다름 없는 걍 된장이겠지 그래서 그냥 협박성 퍼포먼스가 아니였을까 생각함 그리고 섬아저씨 혼자 물 속에서도 세이렌 상대할정도로 강하고 섬에 대해서도 잘 알고 주민들한테 잊혀졌어도 돕겠다고 같이 싸워주는 아저씨인데 진짜 세이렌이 주민을 죽었으면 가만 안두고 진작에 같이 싸웠을거라 생각함 근데 치이카와네가 오기 전까지 주민들이 납치되도 그냥 가게나 운영하면서 둔 이유는 주민들이 어디있는지는 몰라도 무사하다는건 알고있기 때문에라고 생각함 치이카와네가 오고나서 세이렌 토벌하기에 개입한 이유는 이제 섬 만의 문제가 아니라 외부인들까지 끌려와서 사건에 휘말리니까 개입하게 된거라 생각함 그리고 여기에 연장전으로 나는 세이렌은 좋지만 범인들은 정이 안갔는데 이유는 인어 잡아먹은것도 나쁘다면 나쁘지만 그것보다도 자기들 때문에 자기 이웃들이 납치당하고 죽었을수도 있는데도 자기들이랑 관련 없는 척 모르는 척 숨는게 진짜 나쁘다고 생각했음 차라리 불사의 몸이 된 김에 어쩌피 돌이킬 수 없는 적이 된거 외부인 끌어들이지 말고 직접 세이렌을 토벌하려 했다면 차라리 나았을거라 생각함 근데 주민들이 납치되도 모른척하고 숨다가 결국 외부인까지 오게 만든게 그게 진짜 나빴다고 생각함 그리고 다친애도 나쁘다면 나쁜데 좀 참작할 수 있는건 범인한테도 인어 먹인건 자긴 원치도 않았는데 범인때문에 무의식일때 먹여진거고 혼자 남기 싫으니까 범인한테도 먹인거 그럴 수 있다 생각함 그리고 마지막 전투때 결국 세이렌한테 들키긴 하는데 들킨 이유가 어쨌든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대신 맞아서 그랬다는 점에서 얘는 비교적 낫다고 생각하는데 범인은 싫었음 범인 입장에서도 세이렌이 싫을 수 있어 이건 당연함 친구가 죽을 수도 있는데 실수로라도 친굴 죽일뻔한 존재를 누가 좋아하겠음 근데도 범인이 싫은게 어쨌든 가해자는 세이렌인데 약한 인어를 공격한 점 근데 이거까진 친구한테 인어고기를 먹여야해서 그렇다 쳐도 친구한테 인어 먹일 때 냅다 생으로 회 같은걸로 먹었으면 더 급박하고 친구를 살리고싶어서 그랬다는게 느껴졌을꺼같은데 정성껏 예쁘게 고명까지 올린 플레이팅에 회도 구이도 아닌 만드는데 시간 오래 걸리는 조림을 택한게 친구를 살리기보다 세이렌에 대한 복수가 더 크다고 느껴져서 저건 좀... 이라 생각했음 그리고 친구가 혼자 남기 싫다고 자기한테도 인어 먹일때 처음에 잠깐이지만 거부한것도 친구한텐 먹여놓고 자긴 왜 거부함? 싶었고 모든일이 자기 때문에 일어난 일인데도 세이렌 내쫓을 카레 만들기 할때도 적극적으로 나서진 못할망정 집에만 있던것도 별로였음 그리고 세이렌이 섬에서 나간 후에야 고향 떠나서 다른 섬으로 이주하는 것도 진작 떠났으면 자기네가 범인이라는게 티나니까 모른척 다른 주민들을 방패로 쓰다 치이카와네가 해결해주니까 그제야 떠나는걸로 보여서 되게 얌체같았고 친구는 고향 떠나서 좀 착잡해 보이는데 얘는 신나서 동굴이다! 여기 집으로 쓰자! 하고 좋아하는것도 열받았음 물론 모두 그냥 내가 범인 싫어해서 하나하나 아니꼬와보이는것도 있음 그래서 범인이 싫어진 바람에 그 반동으로 세이렌이 더 좋아진것도 있는듯 그리고 세이렌 목소리도 귀엽고 성격도 뭔가 애교쟁이같아서 좋았음 치이카와네랑 싸울때도 강함에서 나오는 여유를 보이는것도 좋았고 세이렌도 가해자가 맞지만 이런저런 이유들로 난 세이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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