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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수 AMD 회장 7개월 만에 방한…'AI 동맹' 넓히나

삼전, 네이버 방문 수욜에 오를려나 ㄷㄷㄷ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꼽히는 AMD의 리사 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7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지난 3월 첫 방한 당시 삼성전자·네이버 경영진과 잇달아 회동하고 이후 한국 정부와 AI 컴퓨팅 협력을 확대해온 만큼 이번 방한에서도 국내 기업 및 정부 관계자들과 추가 협력 방안을 논의할지 주목된다. ◇ 엔비디아와 AI 반도체 경쟁…개방형 생태계 확장하는 AMD AMD는 오는 7일 오후 2시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게이머 데이' 이벤트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에 리사 수 AMD CEO와 잭 후인 수석부사장이 참석한다. # (서울=연합뉴스) 리사 수 AMD CEO가 18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를 방문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와 사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2026.3.18 [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같은 날 오후 3시 30분부터는 리사 수 CEO의 미디어 도어스텝 Q&A 자리도 진행된다. AMD는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아우르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다. 회사는 엔비디아와 더불어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주요 기업으로 꼽힌다. AMD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플랫폼 'ROCm'과 개방형 표준을 바탕으로 AI 컴퓨팅 생태계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구글·애플·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 함께 개방형 초고속 인공지능(AI) 반도체 연결 표준 'UALink'의 창립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리사 수 CEO는 2012년 AMD에 합류해 2014년 CEO에 올랐다. 반도체 기술 경쟁 속에서 회사를 성장 궤도에 올려놓은 경영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는 친척으로 알려졌다. 산업계 일각에서는 리사 수 CEO가 이번 방한 기간 국내 AI 반도체 기업과 정부 관계자를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삼성·네이버·정부와 협력 확대…AI 인프라 핵심시장 한국 공략 AMD는 앞서 우리 정부, 국내 기업과 접점을 확대해왔다. 현재 엔비디아 중심의 AI 반도체 시장에서 AMD가 국내 기업들과의 연대로 사업 기회를 넓히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리사 수 AMD CEO는 지난 3월 첫 방한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승지원에서 만났고,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별도로 회동했다. # 한국시간 7월 24일 오전7시(현지시간 7월 23일 오후 3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리사 수 AMD 회장이 만나 AI 반도체 생태계 협력을 위한 과기정통부-AMD간 MOU를 체결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MOU 체결 이후 AMD Advancing AI 2026 행사에 참석해 국내 기업(모레, 망고부스트 등)부스를... 또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만나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지난 7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만나 AMD의 CPU·GPU와 국산 AI반도체(NPU)를 연계한 이기종(異機種)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실증을 추진하기로 했다. AI 서비스별 특성에 맞춰 연산 자원을 조합·활용하는 통합 컴퓨팅 환경을 구현하고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개방형 AI 컴퓨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 밖에 과기정통부와 AMD는 협력 거점으로 국내에 'AI 우수 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AMD가 한국에 공을 들이는 배경에는 AI 인프라의 핵심 공급자이자 소비자인 한국 시장 고유의 특징이 자리잡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의 주요 공급자인 동시에 국내 플랫폼·통신·제조 기업들은 AI 데이터센터와 서비스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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