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고에 어울리는 남자임. (짤에 살색많음 주의) 개붕적으로는 앨런 리치슨이 그리스 신화의 신이라면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가 맛있을 거 같음 밖에서 다른 신들이 무슨 일을 하든 자기 대장간에 틀어박혀서 뚱땅뚱땅 담금질만 하겠지. 워낙 진귀한 것들을 만들어내다보니 신들이 이것저것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피하려고 인간계로 내려와 깊은 산 속에 박혀서 인간인 척 지낼때도 있겠지. 근데 대장간 위치가 너무 산 속이기도 하고 그가 작업하는 게 일반적인 농기구나 무기가 아니고 인간의 눈으로는 알수 없는 물건들이기에 그의 존재를 아는 인간들은 괴짜라고 생각할 듯 그래서 리치슨은 사람들의 관심마저도 피하고 평화롭게 자신만의 작업을 해가는데 어느날 인간 여자 한 명이 쭈뼛거리며 다가왔음. 인간 여자는 떨리는 목소리로 대장간 안에서 담금질을 하는 리치슨을 불렀지. 평소라면 그냥 물건 안판다고 쫓아냈을 리치슨이었지만 미친 사람으로 취급당하는 그에게 정중하고 절박하게 도움을 구하는 여자를 쉽게 쫓아낼 순 없었음. 여자는 벌벌 떨면서도 말을 해나갔고 그 내용은 이틀 뒤 저 바다 건너 섬에 산다는 괴물을 토벌하러 가는 무리에 그녀의 동생이 가게 되었는데 무기가 필요하다는 거였지. 부잣집 자제들은 갑옷이라도 맞춰가는데 가난한 그녀의 집에서는 동생에게 해줄 것이 없다며 무엇이라도 좋으니 동생을 보호하고 지킬 수 있을만한 무기를 구하고 싶다는 거였음. 신인 리치슨은 바다 건너 산다는 괴물의 정체를 알았고 그것이 인간의 몸으로 그것을 죽이기 힘들 거란 걸 알았음. 그리고 괜히 인간들의 세계에 끼어들고 싶지 않아 그녀를 달래어 보내려고 하는데 허니가 무릎을 꿇고 이마를 바닥에 댄 채 부탁하는거지. 가난한 그녀가 지금 당장 줄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어떻게든 값을 치르겠다고. 동생을 그냥 이대로보내면 후회할 게 분명한데 그러고 싶지않다며 우는 소리가 대장간을 채우겠지. "어떻게든 값을 치르겠다고?" "네. 제가 할 수 있는 거라면 뭐든지..." "그 값은...매우 고되고 영원으로 느껴질만큼 지루하고 길게 치르게 될 것이오. 그래도 받아들이겠소?" 허니는 고개를 끄덕였고 리치슨은 성큼 다가와 무릎꿇고 있던 허니를 그대로 안아들어 비어있던 작업대 위에 눕혔음. 그의 커다랗게 두꺼운 손에 허니의 옷가지는 종이처럼 쉽게 찢겨졌고 그녀의 다리는 두꺼운 팔뚝에 감겨 리치슨에게 당겨졌음. 놀란 허니가 숨을 들이켰고 리치슨은 경고하듯이 말할 뿐이었음. "힘들면 중간에 기절하거나 잠들어도 괜찮소. 긴 시간이 될테니까." 리치슨은 본인의 말대로 허니를 놓아주지 않았고 허니는 그에게 정신없이 안겨 밤을 지나 다음날 태양이 떠오를 때까지 시달렸겠지. 리치슨이 놓아주고 짧은 잠을 잔 허니가 눈을 떴을 때는 해가 머리 위에 떠 있는 정오였음. 그녀의 몸은 거칠었던 정사를 보여주듯 붉은 자국들로 가득했고 그녀의 몸 위에는 그녀의 것이 아닌 리치슨의 옷으로 보이는 것이 덮여져 있었음. 그리고 리치슨은 조금 떨어진 작업대에서 무언가를 만드는 중이었지. 허니가 옷가지로 몸을 가리며 일어나자 리치슨은 그녀를 보지도 않고 말했음. "때맞춰 일어났군. 여기 검과 방패가 있소. 시간이 부족하니 내가 줄 수 있는 것은 이것뿐이오." 감격한 허니는 그에게서 검과 방패를 받아들고 감사하다며 연신 고개를 숙였음. "하지만 그건 보통 인간의 손에 있어서는 안 될 물건. 검과 방패가 다시 바다를 건너 이 땅에 온다면 내가 남은 몫과 함께 회수하겠소." 허니로서는 아직도 그에게 지불해야할 것이 남았다는 말이 걸렸지만 망설일 시간은 없었음. 허니는 리치슨에게 알겠다며 감사하다고 말한 뒤 그녀의 집으로 향했음. 대장장이의 신이 만들어 준 신급 무기를 챙겨간 허니의 동생은 기적처럼 괴물을 쓰러뜨리고 돌아왔고 마을 사람들은 그를 영웅으로 환대했음. 비 가문의 영광은 그렇게 계속될 것 같았지만 그날 밤 검과 방패, 그리고 허니가 사라지면서 비극으로 기억될 듯. 그리고 당연히 허니가 눈을 뜬 곳은 리치슨의 대장간이었겠지. 정신을 차리고 둘러보던 허니는 그녀의 발목에 채워진 발찌를 발견할 거 같음. 그리고 그것을 만져보고 빼보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발찌는 벗겨지지 않고 허니는 당황하겠지. "괜히 힘을 써봤자 그건 풀리지 않소. 당신이 모든 값을 치르고 나면 그때 풀리게끔 만들어졌지." 허니는 목소리가 나는 곳으로 돌아봤고 거기엔 리치슨이 있었음. 분명 리치슨이 무기들과 남은 몫을 챙기겠다고 했으니 허니는 발찌를 빼려던 손에 힘을 뺌. 분명 모든 조건을 알고서 동의한 것은 그녀였고, 그녀는 다시 시간을 되돌린다고해도 똑같이 그와의 거래에 응할 것을 알았으니까. 단지 과거 그와 보냈던 밤이 힘들었던 터라 허니는 몸을 움츠리며 말하겠지. "아, 알겠어요. 약속은 지킬게요. 그런데 얼마나..아니면 언제 제가 다 갚을 수 있을까요?" 리치슨은 허니에게 다가와 손을 올렸음. 허니는 다시 옷을 찢어질까봐 눈을 꾹 감았지만 리치슨은 이번에는 그녀의 옷을 찢는 대신 한겹한겹 천천히 벗기기 시작했음. 그가 허니의 옷을 벗겨내자 하얀 그녀의 피부가 드러났고 리치슨은 그가 만들었던 붉은 흔적들이 가득했던 자리를 거칠고 투박한 손으로 쓸어보겠지. 예상치 못한 그의 행동에 허니가 조심스레 눈을 떠서 그와 눈을 마주치면 허니의 눈을 보며 낮은 목소리로 말할 듯. "내가 이 몸에 지겨워질 때까지겠지. 그게 몇날, 몇달이 될지 아님 영원이 될지 모르겠소." 그리고 허니의 가슴을 베어무는 리치슨일 거 같음. 매일밤 리치슨을 받아내느라 지친 허니가 도망치려고 해도 그녀의 발목에 걸린 발찌는 그녀가 정해진 공간을 벗어나는 걸 허락하지 않음. 리치슨은 그의 반려인간을 위해 신들의 음식을 가져와 허니에게 먹이고 허니는 정말 영원토록 값을 치루게 될 것 같음. 그냥 그로신 생각하다가 왜이렇게 되어버렸냐.. 앨런리치슨너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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