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잎이랑 두잎이...ㅇㅇ.. 한잎이가 두잎이를 살려냈는데 두잎이는 정작 영원한생명을 원하지않고 형벌처럼 느꼈잖음 애초에 살려낸 이유가 두잎이를 너무너무 아끼고 소중히여겨서 그런 마음이 너무 커서라기보다는 약간의 복수랑 집착 의존 그런게 더 컸던거같음 두잎이를 위해서 살린게 아니라 두잎이를 필요로하는 자기자신땜에 살려낸 느낌.. 긍데 두잎이도 만만치않은게 얘는 사실을 알고나서 남들 다 떠나가도 자기는 영원히 살아있는게 존나 끔찍하다고 느꼈는데 그와동시에 그러니까 한잎이도 인어고기를 먹어야한다고 생각하고 바로 강요함;; 이게 ㅅㅂ 생각할수록 존나 묘한게 영원히 살아야만 하는게 너무 막막하고 끔찍한 와중에 그래도 한잎이가 옆에 계속 있으면 숨통이 트일거같다는 뜻이잔어 설사 한잎이가 그 고통을 나눠야한다고해도 그런거 따질겨를도 없이 자기가 '진짜' 삶다운삶을 살려면 한잎이가 필요햇던거같음 그건 어쩌면 아주 원초적이고 어쩌면 저열하고 이기적인 욕망인데 이 둘은 서로를 위해 그걸 드러내고 갈구하는게 별로 부끄럽지 않고 서로 그게 당연해보였음; 어쩌다 이런 사이가 됐는지 ㅈㄴ궁금함;; 글고 존나 더 묘한게 얘네가 남은 날동안 마음 편할리도 없고 언제 세이렌 다시올지 몰라서 불안할거고 암튼 이렇게 계속 살아야하는게 너무 싫고 원망스러울수도 있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의지하고 이해할수 있는게 곁에 있는 서로밖에 없음;; 암튼 얘네의 문제는 너무 의존하고 서로를 필요로해서 서로간의 경계가 완전히 흐려지고 그걸 침범하는게 상호당연시된거 그자체인거같음 또한편으론 그렇다고해서 서로를 향한 진심과 사랑이 가짜냐 부족한거냐 하면 ㅅㅂ그건 또 아니란점이 존나 슬픔... 얘네 마지막에 서로 손 꼭붙잡고 달달 떠는데 그거 보고 치이카와가 아무말 않고 돌아서잖음 나는 그장면이 치이카와가 그걸 느꼈기 때문인거같음 한잎이든 두잎이든 저지른애든 묵인하고 동조하고 계속 숨기는 애든간에 죄를 저지른거고 명백히 잘못이고 얘네 관계가 건강하지 않은건 맞음 근데 그와중에 서로 정말 소중하고 필요로하고 없으면 안되고 그것도 다 맞는거지 어쩌면 건강한 관계와 불건강한 관계라는게 칼로 베듯이 나뉠수도 없는거고 모든 관계가 그 양면을 다 갖고있을수도 있고 건강한 관계도 한순간에 선을 넘어버릴수 있고 그런거 아닌가싶음 암튼 치이카와가 그 손꼭잡은 모습 보고 돌아서는 마지막이 참 좋앗다..... 아 영화가 생각보다 생각 존나 많이하게 만들더라...여운쩌네ㅜ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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