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이 존나 만만치 않은 삼촌이었을 것 같음.. 뭐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음… 암튼 철부지 삼촌이라 애들이 되려 삼촌 키우는 느낌이었을 듯 ㅋㅋㅋㅋㅋㅋ 그레이스가 “삼촌 술 마시지 말고 일찍 좀 들어와...” 하면 “그게 내 맘대로 되니?” 이러면서 그레이스 머리 헝클어뜨리고 “동생들 잘 보고 있어라.” 하고 나감. 어릴 때부터 차 좋아했던 막내 드라이버는 자기가 운전해서 학교 가지 않을까.. 물론 삼월이가 옆에 타긴 함. 근데 이제 노래 크게 부르면서 “우히~우히~ 막내야 더 밟아봐라.” 이러는 거... 드라이버는 근데 또 좋다고 “I Drive.” 하고 걍 밟음. 나중에 그레이스가 그 꼴 보고 “디한테 운전을 맡겼어요?!” 하고 바락바락 소리치면 그제서야 “얘가 나보다 운전을 잘해…” 하면서 꿍얼대고. 그리고 나중에 드라이버 컸을 때도 삼월이 종종 드라이버한테 데리러오라고 시킬 듯. 탐정일 하다가 뭐 꼬여서 차가 박살났다던지(....)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서 눈을 떴다던지(....) 뭐 그런 식이라 그럴 때마다 “막내... 디... 나 지금 어딘지를 모르겠다...” 이래서 드라이버 한숨 푹푹 쉬면서 “하… 삼촌…” 하면서도 차키 챙겨서 나가고 있을 듯. 그리고 드라이버 차에 꼬질꼬질해진 몸 집어넣고 돌아온 동안 드르렁 자고. 가끔 힐리도 차 얻어타고 올 듯 ㅋㅋㅋㅋ 길거리에 거지꼴로 서있는 삼촌이랑 힐리 보면 드라이버 이마 짚겠지. 애들 눈에는 진짜 얼레벌레 삼촌이라 탐정 일 대체 어케 하는 거임 싶은데 삼월이 고객도 많고 잘나갈 듯. 암튼 희한함.. 될놈될이라고 진짜 막 다니는 것 같은데 범인은 다 잡고.. 거의 다 힐리 아저씨 덕분이긴 한데 암튼 잘나가서 애들 신기해할 듯. 탐정일 한다고 집에 며칠씩 안 들어올 때 있고, 애들한테 알아서 챙겨먹어라~ 하고 거의 첫째인 그레이스한테 다 맡겨두고 가긴 하는데 그렇다고 애들을 안 사랑하는 건 절대 아니고.. 애들한테 뭔 일 생겼을 때는 그 누구보다 표정 심각해져서 바로 달려갈 듯. 드라이버 학생 때 학교에서 뭐 사고 하나 쳐가지고 불려갈 일 있었는데(쌈박질한 거..) 삼월이는 드라이버 큰일난 줄 알고 후다닥 달려가 교무실 문 벌컥 여는데 드라이버 얼굴에 멍 들어있고.. 그럼 삼월이 달려가서 드라이버 품에 안고 “괜찮아?” 하고 토닥여줄 듯. 그리고 싸운 애들 쪽 보면서 “야이놈들아!!!!” 하고 갈!!!!! 걍 개난동 피우고 드라이버 데리고 나왔을 듯. 그리고 집 돌아오는 길에 드라이버한테 아이스크림 하나 사주고. 근데 드라이버는 삼월이한테 혼날줄 알고 기죽어있었는데 삼월이가 “앞으로 싸울 때는 말이야... 상대의...” 존나 앞으로 싸울 때는 명치부터 때려라, 기선제압이 중요하다, 누가 이겼니?… 이딴 소리 해서 드라이버 속으로 한숨 쉬었을 듯. 그래도 삼촌이 언제나 자기 편이라는 건 아니까 기분 좋고.. 솔직히 교무실에서 난동 피우고 자기 데리고 나갔을 때 짜릿했을 듯 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레이스 학계에서 나오게 됐을 때도 삼월이 자기가 더 흥분해서 학계 쳐들어간다는 거 그레이스가 겨우겨우 말렸을 듯. 그레이스 그 사건 이후로 한동안 방에 틀어박혀 잘 나오지도 않고 힘들어했는데 삼월이가 “난 너보다 똑똑한 사람을 본 적이 없어 임마!” 하면서 나름 자기만의 위로...를 해줌. 나중에 그레이스 정신 차리고 중학교 교사 됐을 때도 우리집에 드디어 선생이 나오네... 이러면서 눈물 훔치고.. 그레이스 대학 다닐 때는 박사님 박사님 거렸는데 이젠 그레이스 볼 때마다 선생님 선생님 거릴 듯. 고슬 4형제 키워준 삼촌이 삼월이인 설정 진짜 천재같다.. 고슬사자 4형제 고슬고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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