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점을 보면 남편과 제가 맞지 않다고 했어요. 그런게 어딨나 싶어 무시하고 결혼했는데 이제 알겠어요. 남편과 저는 너무 달라요. 제가 질투나 부러움이나 부정적인 감정을 내뱉으면 남편이 한마디 해요. 문제 있는 사람으로.. 그런 생각이 잘못된거라고 이야기해요. 그러면 저는 그런 생각이 드는 내 자신이 못나게 느껴져요. 나는 그냥 잠깐 든 생각을 말한거고, 말하고 넘어가는 감정일뿐인데 잘못된 사람이 된거에요. 누굴 부러워해도 안되고 늘 도덕적이어야 한다고 강요받는 느낌이에요. 질투도 부러움도 누구나 있는 감정이고 그 감정을 어떻게 다스리냐가 더 중요한것 같은데 남편에게 어떤 감정도 드러내지 못하게되니 불편해요. 어차피 이해받지도 못하고 안좋은 소리만 들으니까요. 너무 바쁘게 살아서 새벽에 잠이 안오니 이런 생각이 드네요. 대화가 되고 취미를 확인하고 비슷한 사람끼리 만났어야 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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