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ㅁㅊ 첫화 느낌이 아예 다름 지금까지 웬만한 믣 다봤는데 아예 다르더라 진짜 잘 쓴 소설 도입부 읽는 느낌이었음 거의 무슨 다큐처럼 깔끔하고 차분한 시선으로 주인공들 인물 설정이랑 관계, 세계관만 살짝살짝 보여주다가 마지막에 누군지 모를 목소리 + 오슷 + 줌아웃 이게 존나 세련됐음 진짜 내가 빠져드는지도 모르게 쫙 땡김 그리고 장치를 되게 잘썼더라 갑자기 ~며칠/몇주/몇개월후~ 이렇게 자막에 띄워놓는게 아니라 릭 정신이 오락가락한 와중에 셰인이 화병가져오는 씬에서 바로 릭이 정신차린 씬으로 넘어가는데 옆에 꽃이 말라비틀어져있고 병원 기계음도 하나도 안들리는게 자연스럽게 며칠된건가? 이런 생각이 들게 만드는게 요즘 보기 드문 연출인거같음 그 병실안에선 며칠된건가? 라는 생각이 드는데 릭이 병원 복도로 나오고 병원밖에서 시체더미를 발견하면서 아 몇주된거같은데? 싶어지고 바로옆에있는 임시로 차려뒀던 군사기지 발견하면서 아 최소 한달 이상 지난거네 이런식으로 시청자가 자연스럽게 시간의 흐름을 파악하게 만드는게 재밌더라고 진짜 그때 나온 믣들은 뭔가 미쳤었나봄ㅋㅋㅋㅋㅋㅋ세기의 명작들이 한꺼번에 존재하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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