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정청래의원님과 별이 된 아이들을 기억하기 위해 동거차도에 다녀왔습니다. 정청래의원님은 2015년부터 매년 동거차도에 들어가시는데, 코로나 시기와 대선과 지방선거 시기에는 부득이하게 못들어가셨고, 올해도 지방선거와 전당대회가 있어서 다녀오지 못했었습니다. 선거도 끝났고, 전당대회도 끝났으니 그동안 마음고생 몸고생 하신 의원님께서 늘 처음처럼 기억하고 계시는 곳에서 몸과 마음의 치유를 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에 말씀드려서 다녀왔습니다. 세월호가 침몰했던 곳과 가장 가까운 곳, 유가족분들이 인양현장을 24시간 감시하던 곳까지 몇년 동안에 없어진 길을 낫과 몸으로 다시 만들며 올라갔습니다. 정청래의원님은 숨막히는 여의도가 아니라 정치인들도 없고, 기자들도 없고, 유튜버들도 없는 동거차도에서 1박 2일 동안 식욕도 다시 되돌아오고, 하고 싶은 얘기도 맘껏 하시고, 많이 웃기도 하셨습니다. 세월호의 아픔을 기억하고 별이된 아이들을 기억하며 다녀오면 더 올바르게 잘 살아야겠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는 생각에 오히려 저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입니다. 다시 숨막히는 여의도로 가시지만 늘 처음처럼 변함없이 올바른 정치를 해주실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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