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종종 나는 왜이렇게 인색한가,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자동반사처럼 톡 오그라드는게 있거든요. 방어적이라고 하지요. 기안84만큼은 아니더라도(적절한 예가 아닐지도) 나를 세상에 내맡겨보지도 못한 채, 요만큼의 삶만 경험하다 가는구나, 나의 인색함만큼. 그런 생각이 종종 들어요. 냉동실에 가득찬 식재료처럼, 나는 나를 아끼다가, 방치하다가, 폐기되는구나.. 한번도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누구와도 완전히 섞이지 못하고, 얼어붙은 채 그렇게... 냉동실 정리나 잘 해볼까봐요. ㅠ.ㅠ
📰
이슈
-
·
-
·
0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회원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