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기장에 '가짜 김정은' 등장…북한 선수들에게 손 인사→조총련 항의에도 "퇴장당하진 않더라" : 네이트 스포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닮은 외모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아온 '하워드 X'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북한 선수들이 출전한 경기장을 여러 차례 찾았다고 밝혔다. 홍콩 출신 호주인인 하워드 X는 이번 대회에서 김정은 헤어스타일과 검은 인민복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 항의에도 불구하고 쫓겨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워드 X는 관중석에서 북한 응원단을 향해 손을 흔들고 박수를 치는가 하면, 로켓 모양 소품을 들어 올리며 포즈 를 취했다. 이후 북한 측 응원단이 자리한 구역으로 접근하려 했는데 이때는 일본 경찰이 제지 했다. 경찰은 물리적인 충돌 가능성을 우려해 하워드 X를 다른 위치로 이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동 과정에서도 북한 응원단을 향해 계속 손을 흔들었다.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하워드 X는 "몇몇 선수들은 날 쳐다보기도 했지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워드 X는 이미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여러 차례 비슷한 퍼포먼스 를 펼쳐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김정은 분장을 한 채 북한 응원단 앞에 등장 해 큰 화제가 됐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모습을 드러냈고,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식에도 참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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