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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나들이_긴글 주의] 당진+근처여행

1달전부터인가...둘째가 바다를 보고싶다고 노래를 하고 거기에 숟가락+젓가락까지 얹어 응원을 하는 장모님따님으로 인해 가을나들이 (바다보여주기 미션) 결정 ㄷㄷ 새벽 6시에 용인에서 출발~ 그리고 대략 7시 40분경에 당진 왜목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왜목마을까지 가는 길은 거의 한 달에 한번 도비도항으로 바다낚시를 가기 때문에 익숙한 편인데 오랜만에 가족 (첫째는 서식지를 벗어나지 않으려 함)과 함께 여행이라 조금 설랬습니다 ㅎㅎ. 그리고 왜목마을 끝에서 배를 타고 좌대낚시를 할 수 있어서 새벽에 일찍 가지 않으면 주차할 곳이 없는데 언제 생겼는지 초입부근에 커다란 공영주차장이 생겨서 주차를 아주 편하게 했습니다. 차에서 내려서 보내 바닷가로 이동을 하는데 바다라 그런지 바람이 차갑게 느껴졌습니다. 바닷가에 도착을 하니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을 런칭하는지 방송스텝들이 음식점을 분주하게 꾸미고 있어서 구경을 갔는데 출연진들은 없어 패스 ㄷㄷㄷ 그리고 모래사장에서 멋들어지게 사진 한 컷! 둘째는 알리 산 캠코더로 열심히 무언가를 촬영하고~ 전 이번에 알았는데 왜목마을 바다 조형물이 새우를 형상화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둘째가 안내판을 보더니 "창공을 향해 비상하는 왜가리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알져줍니다 ㄷㄷ 해변을 따라 이동을 하게 되면 방파제와 연결된 곳에 모래사장과는 다르게 자갈과 돌로 된 해변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거기로 가다보면 만나게 되는 조그마한 동굴~ 예전에 낚시할때 여기서 사발면을 끓여먹었는데 ㄷㄷ 거기서 둘째와 물수제비 놀이를 하다가 다음장소 이동을 하기 위해 돌아나오는데 절벽 사이 사이에 돌들이 쌓여있는 모습을 보고 재빨리 자갈 하나를 주워서 올렸습니다. 소원은 비밀! 편의점에 잠시 들려 사장님에게 칼국수를 먹으려고 하는데 소개부탁드린다고 하니 차로 10분정도 이동하면 맛있는 칼국수 집이 있다고 알려주십니다. 주차장으로 가서 바로 이동! 주문은 바지락칼국수+보리밥을 시켰는데 다른 것은 그냥 맛있구나...라고 할 정도인데 같이 나온 반찬 중 열무김치가 일품이었습니다. 보리밥과 비벼서 먹었는데 (지금도 침이 ㄷㄷㄷ) 장모님 따님이 사갈 수 없냐고 물어볼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장소는 우리 애들이 어렸을 때 방문했던 덕산세계인형박물관! (왜목마을에서 차로 1시간정도)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기분이 말랑말랑하고 장모님 따님도 즐거워라하고 둘째는 연신 캠코더로 무언가를 찍고 있고 ㅎㅎ 입장 전에 직원분이 박물관에 대한 소개를 해주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박물관에 대한 자부심이 (정확히는 사장님에 대한)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구경을 다하고 나오니 직원분이 키링과 캐리어택을 기념품으로 줬는데 나름 퀄이 좋았습니다.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한 곳은 요새 인스타그램에서 뜨고 있다는 신리성지 ㄷㄷㄷ (박물관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 개인적으로 무교이지만 개신교를 제외한 종교시설 방문하는 것을 즐겨하는 편이라 기대를 하고 방문을 했습니다. 너른 들판에 건물과 조형물들이 뛰엄뛰엄 배치를 해서 공간감이 더 사는 것 같았고 방문객들도 아주 많지 않아 여유롭게 평화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리성지 내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건물의 꼭대기는 전망대여서 탁 트인 들판을 보기에 매우 좋았습니다. 건물에서 내려와서 신리성지 내 카페 치타누오보로 이동을 하는 중에 건물의 공간 끝에 추수를 기다리는 논 풍경이 눈에 들어놔서 한 컷! 알고보니 사진명소라고 합니다. 시진을 찍고 나오는데 문에 붙어있는 경고문 ㄷㄷㄷ 모두 조심! 치타누오보에서 아이스 더치 커피와 자몽에이드 그리고 쇼콜라빵과 쿠키를 시켰는데 가격도 나쁘지 않고 맛도 좋았습니다. 한 시간 정도 카페에 있다가 마지막 스팟으로 이동을 합니다. 이 곳도 최근에 인스타그램에서 뜨는 아미 미술관 (신리성지에서 차로 대략 20분 거리)! 전시목록은 시즌 별로 변경되는 것 같은데 이번 방문에는 색깃털 그리고 와이어로 나무 줄기를 표현한 조형물이 복도와 전시관 내를 덮고 있었습니다. 아미 미술관은 예전에 학교로 사용을 한 곳이라 바닥이 예전 나무로 된 복도형식이라서 예전 국민학교 시절이 잠시 떠올랐습니다. 장모님 따님도 둘째도 맘에 들었는지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고 ㅎㅎ 그렇게 1시간 정도 구경을 하고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이동을 합니다. 찾아간 곳은 아미면옥 (차로 아미산을 넘고 농로를 지나는 경로로는 10분 돌아가면 약 25분)! 비빔막국수+그냥막국수+튀김만두+연탄불고기를 시켰는데 이 중 연탄불고기가 으뜸입니다. 둘째가 연신 맛있다고 하네요. 물론 막국수도 튀김만두도 맛있었지만 ㄷㄷ 계산을 하려는데 벽에 프로야구 선수 사인볼과 배트가 있어 한 컷! 사장님이 야구 광팬인듯~ 그렇게 다시 차를 타고 용인으로 복귀하고 편의점에 담배를 사려고 갔는데 ㄷㄷㄷ 유니콘과 같던 CU 리센느빵이 있어 무지성으로 구입 ㄷㄷ 맛을 음...그냥 그렇습니다. 당일치기 여행이 피곤했지만 장모님 따님과 둘째가 좋아라 했으니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요약! 이동: 용인->당진 왜목마을->해오름해물칼국수->덕산세계인형박물관->신리성지->치타누오보->아미미술관->아미면옥->용인 이동시간: 대략 1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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