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가
← 이전 글
다음 글 →

불러오는 중

↔

화면을 좌우로 스와이프하여 다음/이전 글로 넘겨보세요

📰
이슈
- ·
0
|

라면 하나 받으러 왔다가, 복지를 만났다

갤주가 오늘 이런 트읫을 올렸더라. “그냥드림센터, 사람 살리는 정부의 국민 최소먹거리 보장 프로젝트입니다.” 짧은 글인데 그냥드림이 뭘 하려는 정책인지 이 한 문장에 거의 다 들어있는 것 같음. 먹을 게 필요한 사람이 찾아오면 신청이나 소득 기준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 3~5개를 지원하고, 그 과정에서 조금 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보이면 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연결해주는 사업임. 라면 하나, 햇반 하나 받으러 들어온 사람이 사실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어려움을 안고 있을 수도 있잖아. 그래서 그냥드림은 단순히 먹거리를 나눠주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먹거리를 건네면서 사람의 사정까지 한 번 더 들여다보는 복지라는 점이 나는 좋더라. 이런 거 보면 갤주는 참 섬세한 남자임. 큰 정책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실제로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작은 어려움을 놓치지 않는 정책도 필요하니까. 그리고 나는 요즘 노인인구가 계속 늘어나는 걸 보면서 걱정도 많이 됨. 혼자 사는 어르신이나 형편이 어려운 분들처럼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약한 곳에 있는 분들이 아프거나 배고파도 누구한테 말하지 못하고 혼자 견디고 있는 건 아닐까 싶을 때가 있음. 그래서 이런 정책을 공부하다 보면 정부가 무엇을 해주는지만 보게 되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같이 고민하게 되는 것 같음. 누군가에겐 별것 아닌 먹거리 몇 개가 누군가에겐 “나를 살펴보는 사람이 있구나”라는 첫 신호가 될 수도 있으니까. 이제 날도 조금씩 차가워질 텐데 적어도 끼니 때문에 혼자 버티는 사람은 없었으면 좋겠다. 그냥드림. 먹거리 몇 개에서 시작하지만 결국 사람을 찾아가는 정책인 것 같음. 다른 커뮤도 하는 갤러들은 카드뉴스 필요하면 편하게 퍼가. 이런 정책은 필요한 사람 한명에게라도 더 닿았으면 좋겠음. 이런 정책 좋다! 도움이 필요한데도 어디에 말해야 할지 모르거나 선뜻 도움을 청하지 못하는 분들도 분명 있을텐데 먼저 발견해서 필요한 지원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게 넘 좋음. 복지가 기다리는 방식에서 찾아가는 방식으로 바뀌는 느낌임! 10.06 12:56 빵마니2 요즘 아무리 의학이 발달해서 골골 백세시대라지만, 당장 내일의 우리 모습조차 알 수 없는 게 인생 아닐까. 이런 섬세한 정책부터 하나씩 자리 잡아가다 보면 누군가의 어려움을 남의 일로만 보지 않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싶음. 결국 복지는 특별한 누군가만을 위한 게 아니라 언젠가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한 안전망이니까 :D - dc App 10.06 13:00 사부작 @빵마니2맞음! 지금은 남의 일처럼 보여도 언제든 내 일이 될 수 있는게 사람 사는 일이니까. 그래서 복지는 특정한 누군가를 위한게 아니라 결국 우리 모두를 위한 안전망이라는 말에 공감함!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회원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댓글을 불러오는 중...

© DAM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