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타던 차량은 포드 익스플로러 6세대 phev였습니다. 아무래도 해당 차량과 비교가 많이 되겠네요 차선 변경이나 임의 감속으로 오토파일럿 해제할때 승차감이 유지되도록 사용법은 이제 몸에 익혔습니다. 원페달과 더불어 적응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했습니다. 일단 고속 크루징시엔 아무런 불만이 없을정도로 너무 편합니다. 선행차량이 다른 차선으로 나가도, 다른 차량이 내 앞으로 들어와도 불안하거나 승차감을 저해하거나 하는 요소 없이 깔끔하게 동작합니다. 기존 차량은 들어오는 차량 인식도 늦고 나가는 차량 인식도 늦어서 항상 수동으로 가감속을 조절했습니다. 예전에는 고속도로 출구에 있는 제한속도 표지판을 잘못 인식해서 갑자기 감속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잠수함 패치가 된건지 상황이 그때와 다른건지 속도제한 표지판은 60으로 이식해도 설정한 속도는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핸들 아래쪽에 손가락만 올려놔도 토크를 인식할 정도로 손만 핸들에 올려두면 밝은 곳, 어두운곳에서 핸들 움직이라는 경고는 한번도 안나왔습니다. 문제는 정체구간입니다. 붕끽이야 너무 유명한 문제구요. 앞차가 출발하면 차가 반응하기 전에 제가 먼저 가속페달을 밟아서 출발시키는 방법으로 해결했습니다. 이전에 타던 차량은 정차 후 3초가 지나면 재출발시 핸들의 버튼을 눌러줘야 출발했기때문에 손이 움직이냐, 발이 움직이냐의 차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정체구간에서 20km 아래 느린 속도로 계속 움직일때 또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일정한속도로 계속 움직이는게 아니라 가속, 감속을 반복하면서 마치 전기차 택시에 탄 것 같은 승차감이 나오네요;;; 물론 그 정도가 심하진 않아서 상체를 누운 상태라면 크게 못느낄 수 있습니다만 운전하는 입장에선 좀 거슬리네요. 저속에서는 포드쪽이 월등이 좋습니다. 다만 이것도 그냥 직진할때 그렇지 차량이 들어오고 나가는 상황에선 오토파일럿이 더 좋긴합니다;;; 그래도 대부분의 경우 경로 중 정체구간보다 고속 크루징 비율이 크고, 그 부분의 만족감이 너무 좋아서 목적지 도착 후 피로도는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몇가지 문제를 테슬라가 해결해주면 좋겠는데...이미 버린 기술이라 그럴 가능성이 없다는게 좀 아쉽네요.
📰
이슈
-
·
-
·
0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회원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