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요. 나름 똑순이 느낌으로 잔머리도 잘쓰고 주위사람들에게 해결사 느낌으로 일처리도 잘하는편으로 살아왔는데 몇년을 수면질이 그리 좋지않게 지내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오늘 이상한 경험을 했어요. 열어놓은 베란다창문으로 바람이 들어와 보일러온도를 24도로 해놓은 상태라 보일러가 돌고있더라구요. 너무 뜨끈해서 온도조절을 하는데 순간 30도로 올린거예요. 보일러 안쓸때 외출로 돌려놓는 느낌으로 30도로 올렸어요. 착각을 한거죠. 그때는 온도를 높여야 기본값이 높으니 보일러가 안돌꺼라 생각했어요. 평생 살림하면서 보일러 온도설정이 헷갈려본적이 처음입니다. 한시간 있다가 바닥이 너무 따뜻해서 보일러가 돌고있는걸 알게되고 다시 온도설정을 하는데 그때도 헷갈렸어요. 지금도 바보처럼 이해가 덜되요. 일단 온도를 확 내렸는데 이패가 확실히 안되고 헷갈려요. 평생 상식으로 알던거였는데 헷갈리고 처음듣는 정보인양 낯설어요. 이전에 치매검사하는 사람들에게 너무너무 상식적인 계절. 날짜. 집주소 묻는거보고 저걸 모를수가 있나? 그냥 묻는거겠지..했는데 그정도의 상식으로 생각했던 보일러온도설정이 헷갈리는거 보고 스스로 좀 이상했어요. 순간 헷갈릴수있겠지만 아직도 이상하게 이해가 안되고 바보가 된 느낌이예요. 이게 인지 장애일까요? 단기 기억력이 안좋아 지긴 했는데 치매랑은 관련이 없겠죠? 아직 50중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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