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두잎이 다쳤을 때 한잎이가 마을사람들한테 말 안한건지 알 것 같음 아니 안한게 아니라 할 수 없었던 것 같음... 세이렌이 치이카와 일행한테서 리타이트 되었을 때 섬주민들이 막 몰려들었잖아 근데 난 그때 적어도 그 허접한 무기로 공격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얘들 하는거 고작 울면서 원망 쏟아내기밖에 없더라... 그 누구도 공격을 안함 물론 세이렌이 막 발버둥치고 있어서일수도 있는데 적어도 공격하고자 마음먹는다면 공격할 틈은 언제든지 있었음 근데 그 누구도.. 섬주민 누구도 세이렌은 물론 작은 인어들조차도 공격 안하고 고작.. 떨어져서 소리치는 것밖에 안했음 그래서 곱씹어보니 애초부터 섬주민들은 세이렌을 공격한다는 생각 조차도 머릿속에 없었던 것 같음. 그 이유가 공포가 너무 강하게 각인되어서든 공격력이 없는 존재여서든 뭐든. 거기다 얘네 무기가 너무 공격용 무기가 아님 세이렌에 비해 훨씬 약한 인어들 이빨로 부숴지는 용수철 달린 면봉을 무기라고 주는데 그거 면봉처럼 생긴 둥근 앞으로 때리듯 공격하기보단 주로 용수철 같은 걸로 휘감아서 땡기는거 보면 애초부터 그거 공격용 무기가 아니라 높이 있는 나무열매 채집용 같은 용도의 도구일수도 있겠단 생각 들었음. 물론 그게 진짜 무기라 하더라도 치이네 무기 보면 뾰족한 뿔 다닥다닥 달린 지팡이가 기본 지급무기 같던데 얘넨 낚시줄 같은 면봉이 기본 무기인거라면 여기선 데카츠요나 몬스터 같은 섬주민들이 공격해야 하는 어떤 공격력 높은 무서운 존재도 없었을 것 같고... 그리고 섬주민들이 세이렌을 맞이하게 된 경로도 걍 얘네들이 겁먹어서 바로 음식을 바쳤다기보단 뭔가 세이렌이 배고프다~ 같은 말 해서 우리 먹지 말라고 자기네들이 먹던 음식 한가득 바쳤던 거일수도 있겠단 생각 들었음. 왜냐면 세이렌이 바다에서 잠자고 생활하는 생명체에 노는 것도 땅이 아니라 바다에서 오징어 던지기 하면서 놀아서 뭔가 쉬러 온 것 같진 않고 잡식성 같던데 굳이 오징어나 생선 먹지 않고 육지 온 게 뭔가 간이 강한 먹을거 찾으러 온건가? 싶었음 특히 세이렌이 바로 잡아먹어도 될 섬주민들 굳이 다시마 간 세게 배라고 오래 숙성하고 된장도 하루 이상 숙성시키고 먹고 마음에 들었다던게 햄버거 같은 간 강한 음식인거 보면 날고기같은 슴슴한 것보단 간 엄청 강한 음식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았거든. 그래서 섬주민들이 바친 간 강한 음식이 마음에 들어서 그 섬에 눌러앉은 것 같았음. 그리고 무엇보다 무서운 존재가 눈앞에 있으면 음식 가져다 바치기보단 도망치지 않나? 치이카와랑 하치와레도 그 먼작귀 초반에서 스핑크스? 같은 생명체가 막 다가오니까 먹을거 주기보단 도망치던데 섬주민들도 처음엔 음식 바치기보단 도망쳤을 것 같음. 근데 세이렌이랑 섬주민들이랑 같은 언어를 쓰니까 세이렌이 뭘 먹고싶다고 한 걸 들어서 음식 준 게 아닐까 싶었음. 그리고 음식 바친 이후 세이렌이 자기들 잡아먹거나 공격하지 않고 노래로 식물 잘 자라게 해주니까 공생 관계 되었던 것 같은데.. 근데 이 공생이란것도 좀 묘한게 섬주민들은 세이렌 오기 전에도 딱히 빈곤하게 살았던 것 같지 않아서-일단 풍족하지 않았으면 세이렌한테 음식 한보따리씩 줄 수 없었을 것 같음-섬주민들 입장에선 정말 갑자기 찾아온 재앙이고 이걸 막기 위해선 음식을 바쳐야 하는... 딱히 좋은 의미의 공생관계가 아니었을 것 같음. 적어도 세이렌 있는 것보다 없는게 더 마음 편했을 것 같고. 근데 차마 가주세요 말하지도 못해서 그냥 그렇게 같이 살아가는 관계 같았음. 그러니까 섬주민과 세이렌의 관계는 언어는 통하지만 말은 통하지 않는 대등하지 않은 관계인 것 같았음. 언어가 통하니 말이 통할거라 생각했는데 세이렌이 치이네 일행들이 범인과 같은 편이라고 생각하자마자 그거 아니라고 말하려던 치이 말 듣지도 않고 바로 공격했잖아. 그리고 그거 자기가 범인 보기 전까지도 쭉 말을 듣기보단 공격할 마음밖에 없었고. 특히 섬주민들은 랏코였나 치이네 일행이 인어 잡아먹은 주민이 있다고 말하기 전까지는 세이렌이 공격하는 이유도 몰랐던 것 같은데 그럼 세이렌한테 치이나 먼작귀들은 진짜 언어가 통하지만 대등한 존재라기보단 언어만 통하는 내가 언제든 마음먹은대로 다룰 수 있는 존재였던 것 같음. 대등한 같은 생명체로 여겼다면 적어도 마을 이장에게라도 대화로 너네 중에 인어 잡아먹은 범인 있지? 하고 말해보기라도 했지. 사실 그게 더 범인 찾긴 쉬웠을텐데. 그냥 이장 엉덩이 확인하고 범인 아닌거 확인하고 이장이 마을주민들 모두 모집해서 엉덩이 표식 한번씩 확인하고 아무도 없으면 거기에 오지 않은 주민이 범인인거니까 그 범인 찾으려고 세이렌 무서워하는 마을주민들은 나섰을 것 같은데. 근데 대화 한번 해서 쉬운길 가기보다 자기가 직접 확인했다는건 섬주민들 못믿어서도 있겠지만 애초에 세이렌이 섬주민들한테 믿음을 줄 만큼 가깝게 지냈을 것 같지도 않고 그냥 세이렌 입장에선 섬주민 모두가 범인이 아닐수도 있다는 걸 고심할 필요도 없이 내가 손 한번 휘두르면 죽을 아주 작은 존재들이라 대화 할 생각도 안하고 복수로 잡아갔던 것 같음. 그리고 이게... 좀 깊게 생각해보면 세이렌이 섬주민들을 하나의 각기 다른 생명체로 이뤄진 단체로 여겼다기보단 뭉뚱그려서 하나의 단일객체처럼 여겨서 먹은 사람이 한명이더라도 그게 섬주민이라면 모든 섬주민은 범인을 숨겨준 공범일테니 범인을 찾기 위해선 섬주민을 하나씩 먹어야겠어 하고 생각했던 것도 같음. 만약 섬주민을 자기처럼 하나하나 다른 생명체로 여겼다면 섬주민이 범인 알지도 못하는걸 생각 안하고 움직이지도 않았을 것 같고 범인이 섬주민들보다 서로를 더 중요하게 여길거란 것도 전혀 생각 못한 것 같아서 세이렌한테 섬주민은 대등한 생명체가 아니었구나 싶었음. 근데 섬주민도 이걸 알고 있었던 것 같은게 애초에 이 치이카와 세계가 그렇게 굴러가는 것 같아서... 몬스터가 먼작귀들을 동등한 인권..? 먼작권? 을 가진 존재로 대하지 않고 그냥 편하게 잡아먹거나 가지고 노는 자기보다 격이 낮은 존재로 여기는 게 당연한 세계고 동시에 먼작귀들도 몬스터를 동등한 먼작권..? 을 가진 존재로 대하지 않고-공격하지 않는 우호형은 좀 다른가 싶긴 한데 우선 공격하는 몬스터가 기본베이스라-토벌하는게 당연한 세계고 그게 일인 세계라 섬주민들도 그쪽 섬에 몬스터가 없었거나 있었거나 어떤 상황이었더라도 세이렌 같은 자기보다 강력한 존재가 자기네들을 공격하지 않으면 가만히 두지만 공격하면 토벌하거나 쫒아내려고 하는게 그냥... 이 세계에선 너무나도 당연한 자연법칙이라 사실 세이렌이 섬주민 공격한거나 섬주민이 세이렌을 쫒아낸거나 두 방향 다 누가 잘못된 거라고 말하긴 애매한 것 같음. 얘네들이 인간 사회의 룰로 살아가는게 아니라 먼작귀 세계의 룰로 살아가다보니 그냥 세이렌의 행동이나 섬주민의 행동이나 똑같은 자연스러운 행동이라 잘못을 따질 수 없는 문제 같음. 근데 사실 저 자연스러운 행동이 몬스터가 먼작귀를 먹기위해 죽이고 먼작귀가 몬스터를 토벌하고 이런거라면 한잎이가 인어를 먹기위해 죽인것도 딱히 잘못 따지기앤 애매한 행동이 되는 것 같음. 몬스터가 먼작귀를 먹어서 먼작귀가 먹는 음식이 나타난다 이게 먼작귀 세계 굴러가는 룰 중 하나인데 그럼 몬스터가 먼작귀를 먹는게 뭐 몬스터 스스로는 자각 못하겠지만 자신과 먼작귀의 생존 조건이 되는 행동이란 거고 그거 자체는 선하다 악하다 가리는 문제가 아니라 걍 먹이사슬 같은 자연스러운 자연법칙 같은 행동이 됨. 거기다 먼작귀들이 완전 채식도 아니고 생선 먹고 닭튀김 같은 고기 베이스 음식도 먹는거 보면 여기도 잡식이란건데 육식을 하려면 살생이 필연적으로 동반되니까... 아니 사실 여기까지 갈 필요도 없이 한잎두잎이가 생선 잡아서 먹는거 보면 한잎이가 인어 잡아서 조림 만든거에 대해서는 정말 선악 따질 수 없는 그냥 자연스러운 당연한 행동이 되는 것 같음. 세이렌과 섬주민들은 적어도 언어라도 통했지 섬주민과 인어 관계는 언어도 안통하고 생김세가 평범한 생선과는 조금 다를 뿐인 정말 생선과 다를 것 없이 말 안통하는 생명체일 뿐이니까. 인어가 특별한건 세이렌과 같이 다니면서 코러스 넣는 뭔가 자아를 가진 존재 같다는 것 뿐인데 인어와 세이렌의 관계가 자식관계인지 아님 다른 객체인건지 확실치 않지만 이 둘의 관계는 세이렌이 복수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거지 한잎이 같은 먼작귀한테는 딱히 먹는 것에 있어서 둘의 관계가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음. 특히 만약 두잎이를 살리는 것에 있어서 인어고기가 필요한게 아니라 뭐 어느 깊은곳에 있는 조개가 필요한거다 하면 한잎이는 인어나 세이렌 공격하기보단 조개를 공격했을 것 같고... 근데 하필 살릴 방법이 인어고기였던거고 그 인어가 두잎이를 죽을 정도의 부상을 입힌 세이렌이 아끼는 존재였을 뿐이고... 그래서 한잎이는 이건 진짜 당연하게도 복수의 감정이 실려서 바로 인어 잡고 조림 만들어서 먹일 수밖에 없었을 듯. 만약 세이렌 고기가 필요하다 했어도 한잎이는... 뭔가 세이렌 공격해봤을 것 같음.... 실패했겠지만 그 행동력 보면 세이렌고기가 필요하다? 무서워서 숨기보단 진짜 한번은 공격했을 것 같음 물론 공격하자마자 죽었겠지만... 그리고 좀 길어졌는데 한잎이가 왜 마을사람한테 안 알라고 인어 바로 공격했는지에 대한 이유도 여기 있는 것 같음. 섬주민들 무기도 제대로 없고 세이렌 건드리기도 무서워하는데 인어고기 말고 다른 치료 방법이 없음... 특히 먼작귀 세계에서는 의술이 별로 발달하지 않은 것 같았음. 두잎이 다치니까 주는게 고작 열매고 그것마저도 이거 먹으면 다 낫는 만병통치약이야! 싶은 열매가 아니라 섬주민들보다 더 발전된 세계에 사는 것 같은 치이카와나 제초2급인 우사기나 부상에 대해 잘 알 것 같은 토벌 1위인 랏코조차도 열매가 어떤 열매인지 몰랐고 그렇다고 해서 토벌로 섬 찾아온 치이네들이 뭔가 구급상자 키트조차도 없이 온 거 보면... 한잎이가 세이렌에 의해 두잎이가 다친걸 섬주민들한테 알렸어도 치료 도구도 없고 약도 없고 그렇다고 섬주민들은 다른 주민을 죽인 약해진 세이렌을 공격조차도 못했던 존재인데 세이렌 찾아가서 다쳤다고 따질 용기도 없었을 것 같고 그렇다고 세이렌도 치이네 공격해서 의식 잃었을 때 치료한 방법이 뭔가 치유의 노래같은 신비로운 방법이 아닌 원시적인 따듯한 불가에서 몸으로 감싸고 있기 이런거라 세이렌한테 말해봤자 두잎이를 치료할 수 있었을 것 같지도 않고.... 세이렌이 섬주민을 대등한 존재도 아니고 그저 오징어처럼 마음대로 해도 신경 안쓰는 존재로 여기는데 한잎이가 세이렌을 대면해봤자 얻을 것도 없다는걸 한잎이도 알았을 것 같고... 그래서 다친걸 알리지도 못하고 심지어 그 전에 본게 인어고기를 먹으면 영생을~다시말해 살릴 수 있다는~ 뭐 이런 글이라 복수심도 있었을 것 같고 치료할 수 있는 수단도 고작 열매인 곳에선 그나마 확실한 방법이 인어라 바로 공격했던 것 같음. 설렁 이게 확실치 않더라도 두잎이 상태 보면 열매 먹어서 치료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 것 같던데 약도 없고 수술같은 것도 없는 것 같은 저 세계에선 이게 한잎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선택이었던 것 같음. 그리고 섬주민들한테 말해봤자... 섬을 떠날 수도 없을 것 같음. 세이렌은 섬주민들과 대화시도 할 생각 없어서 상황 설명도 없이 바로 섬주민들 잡아간 것 같은데 이 상황에서 섬주민들한테 말해봤자 숨겨줄수도 없고 세이렌에게 공포를 느끼는 섬주민들이 한잎두잎이를 세이렌 앞에 대령하지 않으면 다행인거고 그렇다고 둘이서 배 타고 떠날수도 없는게 세이렌은 바다 생물이고 그럼 바다에서 배 하나 뒤집는건 간단할테니 둘만 섬을 나선다? 범인이구나 바로 특정되어서 잡히는거 확정인데 애초에 한잎이가 인어 잡은 이유가 두잎이 살리려고인데 어렵게 살렸더니 말하면 죽는 방법밖에 없다? 나여도 말 못할 것 같음. 섬주민이 숨겨준다 하더라도 세이렌을 이길 수 없고... 둘이 떠나도 세이렌이 바로 죽이거나 공격할게 뻔한데 둘이 그나마 살 수 있는 방법이 말 안하고 토벌 가능한 먼작귀들이 찾아와서 세이렌을 토벌하는 것 밖에 없다면...ㅠㅠ 특히 그렇게 얻은 영생도 완전하다기보단 다치기도 하고 베터리 빼면 죽는 것처럼 변하는 영생이라면 가능한 안전하게 살고 싶지 않겠음ㅠㅠㅠ 그래도 섬주민들에 비해 이 둘이 적극적으로 치이네 도왔던거 보면 만약 이 둘이 랏코처럼 토벌 경험 있고 실력 뛰어나다 했을 때 적어도 숨지만은 않았을 것 같고 안전을 위해 토벌하려고 해봤을 것 같음. 그래서 생각할수록 한잎이가 인어 잡은 행동이 잘못되었다거나 하면 안되는 행동이라기보단 방법이 그것밖에 없었구나 싶은 마음 들었음. 마찬가지로 인어가 죽어서 섬주민 공격한 세이렌도 잘못된 행동이라거나 하면 안되는 행동 뭐 이런게 아니라 그냥 인어와는 자식인지 코러스인지 모르겠다만 아끼는 존재 같던데 그런 행동하는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행동이고... 그에 대응한 섬주민들의 행동도 애초 전문적인 토벌 무기도 없고 숲 헤쳐도 몬스터 나오기보단 우호적인 시마지로가 나오는 섬이라 세이렌 찾아오기 전까진 공격할 존재도 없는 평화로운 섬에서 살아갔던... 공격의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했던 섬주민들이었던 것 같아서 얘네 힘으론 세이렌 어떻게 할수도 없어서 토벌 잘하는 치이카와네 땅까지 전단지 돌린 것도 이해가 됨.... 이미 자기네들이 한번 세이렌 대적했다가 무기도 없고 힘도 없어서 다 잡아먹히고 끝났으니 얘네들도 진실 다 말하면 찾아오는 사람 없을거라 속여서라도 다른 먼작귀들 불려왔겠지 싶고.... 그러니까 적어도 나한텐 한잎이 두잎이나 세이렌이나 섬주민들이나 관광객이었던 치이네도 그냥 전부 누가 잘못했다 이건 없는 것 같음... 그냥 그 세계에선 그게 자연스러운 일이니까... 그리고 누구의 입장이든 그것만이 할 수 있는 행동이었으니까...ㅠㅠㅠ 치이네가 속아서 토벌하러 섬에 왔지만 속일 전단지를 돌리지 않기 위해선 섬주민들이 죽는일이 없었어야 함 -> 섬주민이 죽지 않으려면 세이렌이 공격하지 않았어야 함 -> 세이렌이 공격하지 않기 위해선 한잎이가 인어를 공격하지 않았어야 함 -> 한잎이가 인어를 공격하지 않기 위해선 (부상에 대한 치료방법이 딱히 없는 세계에서) 세이렌에 의해 두잎이가 다치는 일이 없었어야 함 -> 두잎이가 다치지 않기 위해선 세이렌이 섬주민들을 자신이 언제든 다치게 할 수 있는 존재인걸 아는 것 이상으로 그들을 다치게 하지 않게 행동하려고(섬주민 생활반경 밖에서 논다거나) 조심했어야 함 -> 그러려면 세이렌과 섬주민(먼작귀)들이 대등한 존재라는 인식이 서로에게 존재해야 하는데 그건 먼작귀 세계에서 불가능한 일임 -> 결국 모든건 누구의 잘못이라기보단 이 세계가 이런 상황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게 굴러가는 것 때문임... 이렇게 되니까ㅠㅠㅠ 그리고 더해서 세이렌과 인어가 부모자식관계같은 혈연으로 이어진 관계라면... 한잎두잎이도 자매관계라는 예상이 맞을 것 같고 만약 세이렌과 인어가 다른 객체라면 한잎두잎이가 뭔가 형제관계 딱히 나온 적 없는 치이네들처럼 자매가 아닌 각기 다른 존재일 것 같아서 한잎이가 두잎이를 살리기 위해 인어를 죽인 이유나 죽은 인어를 위해 세이렌이 범인 끝까지 찾으려고 했던 이유나 다 이해가서 하... 이거 잘 만든 세계다 싶었음. 그리고 한잎두잎이가 다른 섬주민들과는 달리 인어고기 먹기 전에도 둘만 풀잎 달고 있던 거 + 배로 다른 땅에 사는 먼작귀들끼리 왔다갔다 할 수 있을 정도로 섬주민들이 사는 섬이 다른 섬들과 아마도 비교적 가까이 있을거고 이 둘이 배 모는 법 알고 있는거 생각하면 이 둘이 섬에서 태어난 존재가 아니라 다른 곳에서 둘만 이주한 존재였을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고 하니까 한잎이가 두잎이를 위해 한 행동들이 과한 것 같지도 않음. 상대를 살리기 위해 말 안통하는 인어를 잡아서 조림 음식으로 만드는거나, 범인 잡으려고 말이 통하지만 위협적인 존재가 아닌 먼작귀 잡아서 다시마와 된장에 절여서 음식으로 만드는 세이렌이나 그냥 똑같이 그 세계에 따른 자연법칙처럼 그들에게는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행동을 한 것 같아서 진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누구도 악하다 선하다 잘못했다 잘못하지 않았다 쉽사리 말할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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