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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서민 vs 요즘 보육원

요즘 보육원은 (예외적으로 아주 이상한 곳들 제외하고) 평균적으로 최소한 먹을것 입을것은 절대적으로 부족하지 않고 - 당연히 개별 맞춤 취향은 아니겠지만 - 꽤 다양한 활동들을 제도적으로 또 개인 후원으로 체험하더라고요 전 흔한 80년대생 서민 가정인데 아버지가 폭력적이거나 난봉꾼은 아니었지만 경제적으로 전혀 가장 역할을 하지 않아서 실질적으로 엄마가 온갖 고된 일로 먹여살리기 급급하느라 일반적인 돌봄 거의 못받았어요 자매인데 범죄피해나 일탈없이 성장한게 신기했던 환경이었고 매일 부부싸움 심해서 요즘이었으면 tv프로 나왔을거에요 민감기질 타고나서 정서적으로 더 힘들었지만 우여곡절끝에 이제는 부모님도 자녀들도 어쩔수 없었던 사주였다고 넘기는 정도에요 가장 암울한 생각과 감정이 들때마다 늘 최소한 갖다버리지 않고 키워준게 어디냐면서 버텼는데 최근 보육원 상황 들어보니 어떻게 보면 제 성장환경보다 나은것 같으면서도 아무리 물질적으로 부족함 없더라도 미성년자 시절에 가족 없는 단체생활 어떤지 아예 짐작 못하겠고 여전히 성인 되자마자 최소한 금액으로 독립해야 하니 역시 비교불가이다 싶긴 해요 인터넷으로 훈훈한 글 보다 갑자기 혼자 생각이 복잡해져서 한번 글 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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