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으로 선출된 뒤에서 SNS에 여념이 없는 분이 하나 있죠. 트럼프만큼 SNS로 자기의 정치적 치적을 엄청 과시하고, 본인과 다른 의견을 가진 일반 사용자를 차단 혹은 훈계하시는 현 대통령입니다. 이번 연휴 들어 대통령의 SNS는 그 빈도에서 상당히 자주 올렸는데요. 내용은 검찰개혁에 대한 자화자찬 및 본인의 검찰개혁에 반대하는 정치인과 지지자들에게 니들도 이거 찬성했어가 주 메시지였습니다. 이렇게 여러 번 말하면 마치 본인이 하고 있는 게 사실이 될 거라 생각하는 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거 하나만은 분명합니다. 검찰개혁에 있어서 이선생이 강성지지자 혹은 무극이라고 몰아붙이는 정치인과 코어들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본인만 바뀌었다는 사실, 이거 하나 분명해요. 만약 대통령 후보일 때 검찰개혁을 검수완박 아닌 지금처럼하겠다고 공약했으면 과연 강성지지자로 매도 당한 코어들이 당신을 위해 밭을 갈며 지지하진 않았을 거라 봅니다. 괜히 코어층이 사기당했다는 말을 하는 게 아니라고요. 그리고 정말 뉴를 포함한 대통령에게 간곡히 말하는 건데, 제발 노무현 대통령 좀 팔아먹지 마세요. 노무현 대통령이 지지층의 의견과 상반된 정책을 수행하려 했을 때, 무조건 미안하고,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음을 최대한 설명하려고 노력하셨습니다. 누구마냥 틀렸다고 훈계하고 변명하지 않았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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