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연년생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남편은 생활비로 400만 원을 주고, 외제차를 타고 다닙니다. 하지만 집안일은 전혀 도와주지 않아요. 제가 바라는 건 거창한 게 아닙니다. 차를 타러 나가거나 담배를 피우러 나갈 때 쓰레기 정도만 버려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런데 남편은 매일 약속이 있고, 약속이 있는 날에는 기본적으로 새벽 1시 30분쯤 되어야 집에 들어옵니다.(늦은날 4:00에도옴) 시댁과의 관계도 고민입니다. 남편은 어머니와 이모들을 각별하게 생각해서 일 년에 한 번 정도 함께 여행을 가는데, 이번에는 시어머니와 이모들, 이모들의 자녀들끼리만 여행을 간다고 합니다. 남편은 항상 저에게 다 제가 이해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모들이랑 어딜가도 이해/ 증조할머니를 보러가도 이해 저는이해하고 본인은 이해안하더군요. 참고로 남편이 사업을 시작할 때 초기 자금도 제가 적지 않은 금액을 보태줬습니다. 물론 생활비를 부담하는 남편의 역할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는 아이 둘을 키우면서 집안일을 하고 있고, 시간내서 알바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남편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에게 친구들 만날수 있는 약간의 자유로움과 쓰레기정도 버려주는겁니다. 생활비를 400만 원 받으면 남편이 집안일을 전혀 돕지 않고, 매일 늦게 들어오는 생활까지 이해해야 하는 걸까요? 또한 자세한건말하지 못하지만 다른여성과 대화하고 친절을 배풉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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