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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 이 어딘가 했더만.

지금으로 부터 한 30년 전쯤 가끔 심심하면 낚시대 한두개 챙겨서 시간을 보내곤 했던곳이 한강대교 넘다보면 작은 섬하나... 그때 많은 낚시꾼들이 있었고, 여름내내 아침 저녁 도시락을 싸와서 서로 전달하며 교대하는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텐트를 하나치고 자리를 잡고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궁금해서 왜? 이자리를 고집하나 보았더니 , 그 자리가 장어가 많이 나오는 자리라 하더군요. 정년퇴임하고 소일거리 용돈이나 벌자고 친구들끼리 서로 교대를 하며 장어를 잡아서 가까운 노량진 수산시장에 판다고 하더라구요... 얼마전 제 아이들도 그렇고 모임을 거기서 한다하고 TV 에서도 노들섬 노들섬 하길레 노들섬이 어딘가 ? 처음엔 마포대교 아래에 있는 섬인줄 알았는데 한강대교 아래, 그 시절 우리는 중지도라 불렀는데 언젠가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중지도가 노들섬이란 명칭으로 바꼈네요... 왜? 이름이 바뀌었나 찾아보니 1995년 일본식 지명을 정부와 서울시가 일본식이름 개선사업을 하면서 바뀐걸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우리애들이 노들섬 노들섬 하길레 그게 어딘가 싶어서 알아봤더만 청년시절 ... 잠시 백수의 그 시절.... 주머니는 개털 갈곳없는 청춘 , 하~세월을 잠시 의지했던 섬의 이름이 지금의 노들섬 그 시절 중지도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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