냅다 호로새끼 만들어서 미안하긴 한데 뭐 그렇게 타고난 걸 어떡하겠냐 아라야와의 이쁜 사랑 방해하는 놈은 용서하지 않겠다며 눈 뒤집혀서 달려드는 거 보고서 자가나담....속으로만 어쩜 저렇게 애미애비(친부 말고)를 쏙 빼닮았냐며 감동의 눈물을 흘림 체리 새끼 자기가 부득불 키워야겠다며 절연하고 나오던 그 시절 그 기개를 쏙 빼닮은 것 같고 저 깡이면 어디가서 살인을 해도 감옥에서 맞아죽진 않겠다 싶고 하여간 이상한 포인트에서 감동 진하게 먹는데 그래도 일단 꼴에 애비니까 일단 그거 내려놓고 얘기하자고 입으론 딴 소리 잘도 나불대겠지 알았으니까 냅다 결혼부터 하거나 둘이 야반도주해서 쌩고생 하지 말고 일단 약혼부터 하자고 살살 달래는데 사실 디제이가 이렇게 태평한 이유가 다 있겠지 그거 드루바 총인데 원래 경찰이 갖고 있는 총은 앞에 두어 발이 공포탄이라 차란이가 쏴봐야 안다칠 거라는 거 안다거나 아님 자기가 느낌 쎄해서 미리 총알 안나가게 작업해놨던 몰래 숨겨놓고 다니던 자기 총이라거나 일단 차란이 눈빛만 봐도 내 자식이니까 아 쟤가 총은 들었어도 진짜로 쏠 용기는 없구나 딱 보이기도 하겠고 아무튼 그래서 안심하고 살살 달래는데 차란이놈 애비 손바닥 위에서 평생 춤출 놈이라 약혼은 시켜준다니까 그새 좋아갖고 잠깐 총구 바닥으로 내리면서 진짜? 하고 좋아하는데 그 순간 아직 실력 안녹슨 디제이가 달려들어서 총 뺏는 바람에 애비랑 바닥 뒹굴겠지 야망가 전개로 애비랑 서로 총 뺏으려고 뒹굴다가 급 사랑싸움처럼 돼서 끝까지는 아니어도 옷 흐트러지고 입술 훔치는 정돈 된다든가 하여간 결말은 엄청나게 사랑을 주고받았다(비유적)라서 둘 다한테 최고의 날 되는 막장 전개가 존나 보고 싶네 람차란 알루아르준 디제이차란 약디제이드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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