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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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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틀랜드 그레이스 : 내가 지금까지 만져본 단단한 것들

예를 들면 유리병 (아버지의 머리를 내리쳤던 것 같은) 감옥의 쇠창살 혹은 피츠로이를 대면할때 손아래 느껴지던 테이블 방탄 조끼 임무 시 지급되는 글록 나이프 수류탄 날 죽이려는 적들의 목줄기(로이드 핸슨 같은 놈) 내가 처음으로 가져본 부드러운 것 늑대 패턴의 털실 가디건(샌프란시스코는 쌀쌀해서 필요하다) 실리콘으로 된 조리도구 오븐용 장갑 머리카락. 호밀밭 같은... 손톱이 깔끔하게 다듬어진 손가락(가끔 분필냄새가 난다) 등 뒤에서 배를 끌어안는 팔 간식을 우물거리는 뺨(쿡 찌르면 화낸다) 한밤중 잠결에 허벅지 위로 올라오는 다리 날 바라보는 시선 고슬고슬 식스그레이스 식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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