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남자' 모레노도 이해 못한 축구대표팀 외박, 소집 기간 9일 훈련 & 4경기…단합할 시간도 호흡할 기회도 부족, 멀고먼 '좋은 축구'로 향하는 길…소집 문화도 바뀔 듯 : 네이트 스포츠 2026 북중미월드컵 실패를 뒤로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한국 축구에 대한 기대감은 컸지만, 팀 차원의 완성도는 떨어졌다. 이유는 다양하지만, 신임 감독이 팀을 단단하게 만들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기 간격이 짧았던 데다 실질적인 훈련 시간은 더욱 제한적 이었다. 여기에는 잦은 외박도 한몫했다. 대표팀은 매 경기 후 선수들에게 하루씩 외박을 허용 했다. 지난달 21일 시작된 이번 대표팀 소집기간은 추석 연휴를 포함해 16일이었지만, 경기 당일을 제외하면 실제로 손발을 맞춘 날은 9일 에 불과했다. 선수 파악만으로도 시간이 빠듯한 상황서 새로운 전술까지 입혀야 했다. “노력과 정직, 존중을 기반으로 하나의 팀을 만들어 좋은 축구를 하겠다”던 모레노 감독의 약속이 지켜지기 어려운 구조 였던 셈이다. 모레노 감독 역시 이번 소집을 앞두고 대한축구협회와 가진 미팅서 이 부분에 의문을 제기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차례도 아닌, 매 경기마다 외박을 줘야 하는 상황을 이해하기 어려워했다. 협회는 해외 리그서 뛰는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려면 가족·지인과 함께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고, 대표팀 코칭스태프의 동의를 얻어냈다. 대표팀의 외박이 처음은 아니다. 이전에도 A매치 소집기간에 하루 정도 휴가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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