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방 성과급 나왔다며?"…처가 단톡방에 월급 공개한 아내, 남편 난감 # ... 장모는 전화를 걸어 "김서방 성과급 나왔다며? 이번에 아버님 보청기 바꿔야 하는데 반만 보태줄 수 있냐"고 부탁했다. 아내는 자신의 성과급, 월급을 자신의 친정 단톡방에 일일이 올렸다. A 씨는 성과급을 받은 사실과 급액까지 이미 처가 식구들이 알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거절하면 사위가 인색하다는 말을 들을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결국 A 씨는 보청기 비용의 절반을 보냈다. 대신 당초 성과급으로 구입하려 했던 아이들의 패딩은 사지 않고 지난해 옷을 그대로 입히기로 했다. A 씨는 "아내는 지금도 자기는 잘못한 게 없다고 하고 저는 이게 왜 이렇게까지 찝찝한지 설명을 못 하겠다"며 "제가 속이 좁은 거냐. 아니면 아내가 선을 넘은 거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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