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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ㅍ 쫄보붕 레지던트이블 보고 온 감상

의식의흐름ㅈㅇ 바이오하자드 세계관에선 그냥 좀비가 아니고 바이러스 감염체라고 해야하나? 무튼 데바데 콜라보로만 봤던 알못이 보기에 훨씬 더 크리처에 가깝고 촉수공격도 강력하더라... 샷건으로 대가리를 날려도 안 죽으면 어케 죽이란 말이야 브라이언도 그렇게 생각했는지 드럽게 못 죽여서 10발 쏘면 3발은 오발이고 ㅋㅋㅋㅋㅋㅋㅋ점점 무기 업그레이드 되는데 사격실력은 그대로였음 보통 이런 영화나 게임에서는 점점 어떻게 죽이는지 공략법을 알아내잖아 당연히 조금은 그런 전개가 있을 줄 알았는데 브라이언이 할 줄 아는 건 길도 모르면서 냅다 달리기랑(하지만 체력거지라 얼마 못 뜀) 잉잉 울면서 여친한테 다소 구질구질하게 전화걸기(통화권 이탈)뿐이었음 배경에 유용한 아이템도 있었다는데 브라이언도 나도 전혀 몰랐음 기본적으로 파밍이나 인벤 정비엔 전혀 관심이 없더라고 하긴 얘는 군인도 형사도 아니고 걍 집에 가고싶은 배달원일뿐이지 그래도 끝까지 중화제는 사수하는게 개노답 생존스킬에 그렇지 않은 프로정신을 보여줬음ㅜㅜㅜㅜ 초반 넘어가니까 마냥 무섭다기보단 주인공이 사망플래그 위에서 탭댄스 갈겨서 점점 어디까지 하려나 웃음이 나왔음.. 분명 계속 놀라고 쫄리는데 동시에 웃길 수 있다니 진짜 이상한 영화(p)라고 생각함 내가 쏘는 게 낫겠다 싶은 장면이 계속되는데 또 어떻게 살긴 살아남고, 물릴뻔하고, 진짜 물리고(...) 그리고 계단 4층 오르고 지치는거 ㅋㅋㅋ 어떻게 공포영화 주인공이 운동부족 ㅜㅜㅜㅜ재난상황이라 누가 안 시켜도 당연히 계단 갈 줄 알았는데 무조건 엘베 타려고 하는 것도 현실 배달원같았어 게임 플레이처럼 가이드 해준대로 안 가는 게 맵여기저기 지름길 있나 비벼보는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그래서 중간중간 1인칭 화면처럼 연출한것도 재밌었음 이름도 하필 라쿤시티인 이곳에 좃나큰 수맥이라도 흐르는지 만나는 인간들이 죄다 정상이 아닌데 그걸 또 끝까지 걸어서 배달하는 브라이언도 정상은 아닌 것 같았음 아니 시발 자꾸 ☆﹔ ໋🥀 𝅄 ꒰헬로우..?꒱ 헬로우...? 알유 오케이? ,,ㅇㅈㄹ,,, 누가 있어도 안녕하겟니? 그 미친촉수개랑 반갈죽 괴물이랑 만나고도? 하수도에 나체맨도 누가봐도 크리처인데 그걸 대화시도 하는 브라이언... 거기까지 가니까 좀 짠했어 처음 병원직원들도 기업 관계자도 거기 연구원들도 얘를 치료제 캐리어 npc로만 취급하잖음 끝까지 자기를 사람 취급해줄 멀쩡한 사람이 있지 않을까 찾는 것 같고ㅜ 임무는 완수했지만 뭐 역시나 폐급기업 폐급 연구원들답게 치료제 한 번을 안 놔주더라 ... 슬프지만 만드는 꼬라지 보니깐 그럴 것 같았어 그래서 다죽자엔딩이지만 상쾌했음 나중에 라쿤시티 포기하고 핵터트린다며ㅅㅂ 게임 초반에 세계관 설명용 컷신으로 나올법한 내용의 주인공이 우리 브라이언이구나..... 그래서 0번째 날이구나 그래도 브라이언.... 마지막엔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비감염인들이랑 마침내 < 함 께 >야..........외롭지 않아 아무튼 생각보다 끝맛이 산뜻한 영화였음 쫄아서 눈가리고 본 게 많아서 2차 뛰고싶은데 문제는 상영관이 없어 상영관좀 더 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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