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걷어찬 밥상을 치우고 청소를 해 본 사람은 그 뒷감당이 얼마나 수고스러운지 안다. 그리고 상대가 다시 마주해야 할 대상이라면 더욱 더 그렇다. 나는 지금 밥상을 걷어차고 싶은 마음이다. 아니 어쩌면 수고스럽게 차린 밥상을 상대가 엎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내가 엎어진 밥상을 치우고 있는지도...모를 일이다. 이제 그만 하면 됐으니 밥 좀 먹자 밥상 좀 그만 엎어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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