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육아 중 아내의 1박 2일 여행, 누구 말이 맞나요?

안녕하세요
생후 4개월 쌍둥이를 키우는 부부입니다. 서로 입장이 달라서, 둘이 같이 정리해서 올려요. 객관적으로 보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상황
1. 올해 6월에 쌍둥이가 태어났어요.
2. 평일 오전 9시~오후 3시는 육아도우미 선생님이 오시고,
오후 3~6시는 친정엄마가 오셔서 도와주세요.
3. 남편은 회사에 다니고, 출장과 야근이 잦아요.
4. 아내가 12월에 아기엄마 친구들이랑 1박 2일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남편도 처음엔 다녀오라고 했는데, 날짜가 다가오니 서운하다고 해요.



남편 입장

1. 평소에 육아를 안 하는 게 아니에요. 야근은 업무가 몰릴 때 어쩔 수 없이 하는 거예요. 남편은 한시간 단축근무를 하고 있고 6시는 집에 와야하는데 밀린업무때문에 20-30 분씩 항상 늦게 도착해요. 단축근무 및 출장이 잦으먼서, 업무시간이 줄어들면서 업무가 많이 밀리고 있어요.

2. 남편은 회사에서, 아내는 집에서 각자 가족을 위해 일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일 때문에 집을 비우는 거고, 선생님과 장모님 도움이 있는데 독박이라고 하는 건 동의하기 어려워요.

3.평일 낮에는 도우미 선생님과 장모님이 계셔서, 아내 혼자 쌍둥이를 보는 시간이 거의 없다고 생각해요.

4.항상 출장과 야근이 많은 게 아니에요. 9월부터 회사 바쁜 시즌이라 최근에 몰린 거고, 그래서 요즘 육아를 많이 못 돕는 부분이 있는 거예요.

5. 일찍 퇴근 하는 날은 아기들 목욕을 시키고 집안일은 대부분 맡아서 하고 있어요

6. 주말에는 남편이 육아를 최대한 도와주고 있어요


아내 입장

1. 도우미 선생님이 계셔도 육아에서 빠지지 않아요.
선생님 식사 시간에도 제가 아이들을 보고, 같이 보는 시간이 많아요. 아침 선생님이 오시기전 첫 수유, 빨래, 젖병청소 등 오셨을때 애기들이 거의 잠들어있고 하시는 게 적게끔 해드릴려고해요.

2.친정엄마는 매일 오지 않아요.
오셔도 주로 밑반찬 같은 집안일을 해주세요. 엄마가 계셔도 아이들은 거의 제가 봐요.

3. 남편의 출장과 야근이 잦아요.
빨리 온다고 와도 애기들이 이미 자고 있는 날이 많아요. 지난주 내내도 거의 혼자 쌍둥이를 씻기고 재우는 날이 많았어요. 출장가면 1박2일, 2박3일 이런식으로 가요. 지방 당일 출장도 잦구요.남편이 출장가거나, 늦어지면 집청소나, 기저귀 봉투 빼는건 제가 해요.

4. 평일 새벽엔 남편 출근해야 하니까, 평일 새벽은 제가 일어나서 아이들을 보고 남편은 자게 해요. 주말 새벽만 남편이 봐요.


5. 평일 아침에 선생님이 오시면, 저는 온라인으로 사업을 하고 있어서 일을 해요. 일하다가 선생님이 애들이 둘다 울어서 버거워하면 바로바로 뛰어나가구요, 애기들이 놀때도 선생님과 같이 한녀석씩 맡아줘요.

6. 저는 일은 원래 해왔던거고 육아는 같이 해야하는건데, 육아를 제가 좀더 보고 있다고 생각해요. 70% 정도.

7. 남편이 출장가거나, 일이 늦어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 이해해요. 저는 남편이 출장가거나 일이 늦어도 이해하는데 ,
왜 남편이 1박2일 놀러간다고 하는데에 있어서 서운한지 잘 이해가 안가요.


질문

1.이 상황이 와이프 독박육아인가요, 아닌가요?

2.이런 상황에서 남편에게 4개월된 쌍둥이를 맡기고 아내가 친구들이랑 1박 2일 여행 가는 거, 남편이 서운할 만한 일인가요?
남편이 가는건 말리지 않지만 너무 쉽게 이야기하는 것 같아서 서운하데요.


댓글 둘이 같이 볼게요. 솔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댓글

애들 둘 도움받아가면서키우는것도 독박이니 뭐니 힘들다면서 이제백일갓넘었나본데 그런애들 남편한테 맡기고 여행을가고싶냐? 남편이 문제가아니라 엄마가 불안해서라도 못갈텐데 차라리 좀더 아이들 개월수 더지나서 남편시간날때 고생하는 남편과 가세요 쌍둥이키우는 엄마들 고생 한다고 들하는데 아휴 이집은 아내말을들으니 남편이 개불쌍하네

아이 하나면 독박이라 보기 힘들지만 쌍둥이라.. 도우미이모님, 친정어머니 오신다 해도 한사람이 한명씩은 맡아서 봐야하니 힘들거같아요. 근데 여행은 아이들이 조금 더 큰뒤에 가는게 어떨까싶어요. 6월생이면 이제 4-5개월 정도 되는데 둘을 혼자 보는건 무리가 있어보여요. 아님 주말 도우미 이모님 부르거나 시부모님 오셔서 같이 봐야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누가 보면 남편이 놀면서 육아 안하는줄 알겠네 본인이 육아 더 많이 하는게 그렇게 억울한건가 그럴거면 애를 낳질 말지

남편이 놀러다니는것도아니고 돈벌어오느라 출장 야근 하는건데 와이프분이 너무 상식도 철도없으시네요 갈수록 왜이렇게 상식밖을 넘어서는 사람이 늘어나는지 너무안타깝네요 돈주고쓰는 도우미분은 힘들지않게하려고 노력하면서 남편은 부려먹지못해 ㅈㄹ이났다고밖엔 안보입니다 .평일에 출장에야근에 기본업무까지하고 주말엔 새벽까지 육아몰빵?도대체 남편은 언제쉽니까 여자분 진짜같은여자로써 쪽팔립니다 정신좀차리세요

아이 하나면 이해하는데 쌍둥이를 주말에 혼자 보는데 여행간다는건 남편 혼자 고생해봐라라는 심보 아닌가

도우미 선생님 올때는 쉬세요. .굳이 같이 할 이유가 있나요??? 1박 2일... 남편과 장모님 2분이서 충분히 볼수있어요.. 그리고 고생했으니 남편도.. 1박2일 보내주시면 됩니다. 힘내세요... 서로 양보하면서... 아이 잘 키우세요.

와이프 1박2일 여행 보내주고 갔다오면 너도 1박2일 여행갔다 오면 되지 뭐! 너도 쉬어야 할 거 아님?

쌍둥이 키우기 쉽지않죠... 저도 눈물로 키웠으니... 전 큰애있고 쌍둥이라 맘을 좀 내려놓고 키웠는데 그래도 힘들었어요... 저도 쌍둥이들 그만할때 괌 여행갔었어요... 신랑이 애들보고... 서로 조금만 양보하며 잘 키우세요...애들 금방커요 두리 노는거 보면 정말 낳길 잘했다 하는날이 올꺼에요... 아 저는 도우미 선셍님만 오고 친정엄마는 안왔어요... 엄마 늙을까봐 애들 봐달라 못하겠드라구요... 샘이랑 저랑 지지고 볶고... 지금 생각하면 힘들었지만 행복했던거 같아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