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당원 1만 명" 자료 열람

더불어민주당의 계파 갈등이 신천지 교인 집단 입당 의혹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 열람을 계기로 더 격화하는 모습입니다.

 

친이재명계 당권파는 조사에서 관련 의혹이 의미 있게 확인됐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당내 공방보다는 제도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춘 반면, 친정청래계는 김민석 대표가 전당대회 때 정 전 대표를 향해 제기했던 이른바 '반명(반이재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연합' 의혹이 근거가 없다는 점이 확인됐다면서 책임론 공세의 고삐를 당기면서입니다.

 

민주당은 오늘(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당 사무총장실에서 현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들을 대상으로 신천지 의혹 조사 결과에 대한 열람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열람 자료에는 신천지 교인 명부와 민주당 당원 명부를 대조한 지역별 일반·권리당원 수치, 신천지 관계자 증언 등이 포함됐으며 권리당원 8천여명을 포함해 모두 1만 명 정도의 당원이 신천지 교인으로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당권파인 조계원 대변인은 "상당히 방대한 자료가 수집되고 증언도 수집됐다"며 "꽤 의미 있는 숫자들이 있었고 전남광주, 전북 정도가 좀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