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나라 상소 가이드라인이 확정된 사건.jpg 답글추천 +99



댓글

미안하다 개혁안 보여주려고 어그로끌었다

한자로 17000자이면 너무긴가?

명심보감 한권이 4000자라네

아...그럼 책두권이 아부글인거네

중국어 특징을 생각하면 17000자가 그대로 17000단어 인데 보통 일반 연구 논문 한편이 7000단어 정도

한자는 글자 수로만 보고 생각하면 안되는게 한 글자가 우리말 한 단어라고 봐야됨. 우리말로 번역했으면 4만자정도 생각해야 할거임

저정도면 누구 하나 엿먹이려고 한거 같은데

明史 / 列傳第二十七 https://ctext.org/wiki.pl?if=gb&chapter=573026 - (前略) 明年,坐累降刑部主事。陳時務累萬言,太祖令中書郎王敏誦而聽之。中言:「才能之士,數年來幸存者百無一二,今所任率迂儒俗吏。」 言多忤觸。帝怒,召太素面詰,杖於朝。 (전략) 이듬해, 여태소는 연좌된 죄가 있어 형부주사(刑部主事)로 강등되었다. 이후 시무(時務)에 관한 의견을 1만 자가 넘는 글로 올렸는데, 태조(홍무제)가 중서랑(中書郎) 왕민(王敏)에게 이를 소리 내어 읽게 하고 자신은 들었다. 그 상소문 중에 "재능 있는 선비 중에서 최근 몇 년 사이에 살아남은 자가 백 명 중 한둘도 되지 않으며, 지금 임용된 자들은 대개 우활한 유학자(迂儒)나 속물 같은 아전(俗吏)들입니다" 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말이 황제의 심기를 거스르는 부분이 많았다. 황제가 진노하여 여태소를 불러내 대면하여 꾸짖고, 조정에서 장형을 내렸다.

次夕,復於宮中令人誦之,得其可行者四事。慨然曰:「為君難,為臣不易。朕所以求直言,欲其切於情事。文詞太多,便至熒聽。太素所陳,五百餘言可盡耳。」 因令中書定奏對式,俾陳得失者無繁文。摘太素疏中可行者下所司,帝自序其首,頒示中外。 다음 날 저녁, 황제가 궁궐에서 다시 사람을 시켜 그 상소문을 읽게 하니, 실제로 시행할 만한 일이 네 가지나 있었다. 이에 황제가 탄식하며 말했다. "임금 노릇 하기도 어렵고, 신하 노릇 하기도 쉽지 않구나! 내가 바른말(直言)을 구하는 것은 실정(情事)에 절실히 부합하기를 바라서이다. 그런데 글이 너무 많으면 듣는 사람의 눈과 귀를 어지럽게 만들 뿐이다. 여태소가 진술한 것은 500여 자만으로도 다 표현할 수 있는 것이었다." 이로 인해 황제는 중서성에 명하여 상소(奏對)의 형식을 정하게 하였고, 장단점을 진술하는 자들은 번잡한 미사여구를 쓰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 여태소의 상소문 중에서 시행할 만한 것들을 뽑아 해당 관청에 내려보내면서, 황제가 직접 그 서문을 써서 내외에 공포했다.

얼마나 길었으면 읽다가 빡쳐서 불러서 곤장 때리고 다음날 마저 읽어보니 오~ 요거 괜찮네 싶었다는거잖아

저게 원래 유교 문화건에서 목적만 간단히 하면안되고 유교 경전과 역사적 선례를 바탕으로 자신의 주장이 정당하다는 것을 논증하는게 전통이였음. 근데 주원장은 진짜 순수가난한 농민의 자식출신이라 효율중시라서 저렇걸 안좋아했음. 참고로 중국역사상에 순수 농민자식이 황제까지 된건 쟤가 처음. 한나라 유방도 나름 잘사는집자식에 관리출신이였으니까.

이게 대충 400자 정도인데... 한자는 의미가 압축된 문자인데 그게 16500자 ㅋㅋㅋㅋㅋ

저렇게 핥아주면 똥꾸녕 주름이 실리콘웨이퍼마냥 바뀌겠네..

말하는 거 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주원장도 읽다가 '뒤에다가 적었나..?' 뒤부터 읽었더니 중간에. 섞어넣은 낚시충인걸 깨닫고 '이 끼발노이 왕을 낚어?' 그래서 곤장으로 뒤지게 팬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식 : 똥꼬 빠라줬는데 똥꼬맞은 썰푼다

뭔 곤장을 때려 뒤 부터 읽었어야지 커뮤 안해봤나

개 열받은거 같은데 ㅋㅋ

악! 주 원장 폐하님! 상소를 올려도 문제 없을지에 대해 여부를 묻는것을 허락받아도 되는지에 대해 문제가 없을지 양해를 구하는 것을 고려해봐도 되는 것에 대한 사실관계를 말씀드려도 될지 언급하는것이 기열찐빠스러운 행동이 아닌지 알려드리는 것을 윤허하여 주실수 있는지에대해 검정해주실수 있을지 재고해보아도 될지 고려해보는것을 심사숙고해도될지에 대해 감히 입을 열어도 될지 알고싶습니다!

그니까 이걸 만육천자 했다는거 아니야...맥이는건가 싶긴 하겠다

ㅇㅅ

아니잖아 🫪

이 정도면 오딧세이보다 긴 거 아니냐 ㅋㅋㅋㅋ

무슨 요즘 유튜브 쇼츠 인트로 서론이냐고 ㄷ

다섯가지 개혁안 1. 상소문에는 쓸데없는 미사여구를 빼고 핵심만 간결히 쓰게 하소서.

무언가 복잡한 규칙이 있다면 피로 쓰여졌다

ㅋㅋㅋㅋㅋ

참고로 제갈량이 쓴걸로 유명한 출사표가 한자로 738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