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멸망 요약.gif 668년 나당연합군에 의해 고구려 가 멸망 한다 이로써 한반도의 정치체 는 오직 신라 만이 남게 된다 최후의 승자가 된 신라! 그러나 신라는 승자의 여유를 만끽할 틈 없이 잣1빠지게 다음 플랜 을 준비하기 위해 참모부를 굴리기 시작한다 시간을 조금 앞으로 돌려 660년 백제 멸망 시점 당은 백제 를 직접 통치 하기 위해 웅진 도독부 를 세운다 ㅈ같았지만 신라는 그래도 한번 참았다 근데 당나라의 혐성질은 이게 끝이 아니었으니 663년에는 신라 지역 에 계림대도독부 를 세우고 문무왕 을 계림주 대도독 으로 임명한다 즉 백제 나 신라 나 다 당이 통치하겠다 는 걸 천명한 셈 한반도 정상화는 당창섭ㄷㄷ 이것만 해도 빡치는데, 아예 이 빡침에 기름을 부은 사건이 터지니 바로 취려산 회맹 이다 당은 망국 백제의 왕자인 부여융 과 신라의 문무왕 을 반강제 로 불러서 웅진도독부(백제)와 신라가 서로 싸우지 않겠다는 맹세 를 받아낸다 당연히 신라 입장에선 이미 멸망한 백제 가 당의 꼭두각시가 되어 신라와 동등한 포지션 을 취하는 것 그리고 당 입장에선 신라나 백제나 갖고 노는 꼭두각시라는 걸 파악한다 당시 백제는 이미 멸망 했는데도 당 은 백제 왕실을 웅진도독부에 귀속 시켜 살려주고, 대규모의 병력 을 주둔시킨다 심지어 웅진도독부에 맞서 일어난 백제부흥운동 도 신라 가 온갖 똥꼬쇼를 하며 진압 했음에도 신라는 웅진도독부 지역에 행정력을 투사할 수 없었고 이는 나당동맹의 결성 조건 "대동강 이남은 신라의 것" 을 정면으로 위배한 행위 였다 그렇게 신라의 분노가 쌓여가던 와중 고구려가 멸망 하고 당은 이곳에도 직접 통치 기구 인 안동도호부 를 세운다 문제는 당은 나당 동맹의 결성 조건인 대동강 이남 지역 의 신라 귀속을 무시 하며 비열홀, 현재의 (북한) 강원도 지역 을 홀라당 먹어버린다 고구려 원정에 상당한 파이를 차지했던 신라는 이 시점에서 손절각 을 보게 된다 ※ 비열홀을 먹어야 평양 일대와 한강 하류로의 접근이 가능 그리고 신라의 수도인 금성으로 다이렉트 공격이 가능하기에 신라 입장에서는 무조건 먹어야 하는 천혜의 요충지 신라 는 우선 명분작을 위해 일종의 내용증명 을 보낸다 1. 648년, 나당 동맹 결성 때 당태종이 약속한 영토분할 협정 위반 건 2. 백제 평정 및 부흥군 진압 은 신라의 공로 가 절대적 3. 백제 + 고구려 정벌 때 보급 은 누가 댔을까? 4. 취려산 회맹? 그거 같았다 5. 마찬가지로 니들이 가져간 강원도 귀속 건 다시 검토 하셈 이라는 명명백백한 내용 증명을 발송 한 뒤에도 당나라의 태도가 뭐 어쩌라고? 란 태도로 나오자 신라는 결국 말로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여기에 대-영웅 김유신 을 위시로한 신라군 지휘부 에서는 신라 국왕의 군령권 을 정말게 훼손 하는 당을 보며 "걍 이럴꺼면 전쟁 가시죠?!" 라는 강경 발언이 속출한다 이에 문무왕은 결국 신라의 완전 속국화 or 당과의 일전 중 하나를 택해야 했고 문무왕이 고른 것은 바로 전쟁 이었다 우선 669년 신라는 웅진도독부 산하 지역을 야금야금 점령 하고 통치권을 접수한다 더불어 김유신의 동생인 김흠순 을 당으로 보내서 일종의 해명을 하게했는데, 주 목적은 당연히(?) 당 내부 스파이질 여기에 후방 뒤통수 를 방지 하기 위해 일본 과도 화해 및 국교 정상화 를 진행한다 여기에 신라 입장에선 초특급 FA 대어 가 들어오니 고구려 부흥 운동 을 이끌던 보장왕의 서자 안승 과 부흥군의 대장 검모잠 이 신라의 울타리가 되어 당나라와 싸우겠다고 충성을 맹세 한 것 당연히 문무왕은 안승 을 바로 고구려 국왕 으로 인정하고 고구려 부흥군에게 군량미와 무기 등 전쟁물자 를 지원해준다 또한 대사면령 을 내려서 전쟁 포로나 경범죄자들을 신라 사회에 편입시키며 총동원체제 를 준비한다 동시에 174개의 목장 을 건설하여 급진적으로 기병을 증설 했고 노 (쇠뇌)를 적극적으로 개량 하며 전쟁 준비를 마친다 즉 신라는 이미 668년부터 당나라 에 대한 전략 을 수립 하나씩 프로젝트를 완수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자 했다 670년 3월 신라 측의 설오유 (+고구려 측의 고연무)가 이끄는 2만의 신라 + 고구려 (부흥군) 연합군 이 전격적으로 압록강 을 건넌다 전략 목표는 요동의 오골성 으로 신라는 요동을 선제 공격해 초반 주도권 을 쥐고자 했다 참고로 이들은 신라 최정예군 + 고구려 군 출신 이어서 그 빡센 겨울에 당군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압록강을 건넜다 참고로 이 2만의 병력 대부분은 기병대 로 추정된다(!!!) ※ 참고로 설오유는 진골 출신이 아니란 점에서 신라가 느끼던 위기감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 가능할 정도 딱봐도 지형 드러워 보이는 이곳이 오골성 그리고 이 요동 공격 과 동시 에 백제 지역에 잔존한 웅진도독부 를 향한 총공격 을 개시한다 즉 요동 공격군 은 일종의 견제 작전 을 실행하여 당의 병력 이 웅진도독부 쪽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하려던 것 그리고 670년 신라-고구려 연합군 이 요동의 오골성 에서 소수의 당군 과 말갈 병력을 꺽는데 성공 하고 웅진도독부 전역 에서는 당군과 산하 백제 유민 9천명을 전사 시키며 무려 82개의 성 을 함락 시켜버리며 1차 목표를 완수한다 생각보다 더 네임드인 설인귀 당연히 따까리로 본 신라가 제대로 통수를 치자 당나라는 극도로 분노하며 당대의 네임드인 설인귀 를 계림도행군총관 , 즉 신라 정벌군 총사령관 으로 임명하고 대규모 정벌군을 편성한다 그러나 문제는 아직 요동 ~ 압록강 지역에서 고구려 유민들의 저항 + 신라군의 분탕 이 끊임없이 벌어져서 과거 백제 정벌과 똑같이 황해를 건너 한반도에 상륙 하기로 결정한다 7세기판 노르망디 상륙작전 일단 옹포에서 신라 수군을 격파한 설인귀는 기벌포를 통해 사비성 (충남 부여 ) 부근의 석성 에 상륙해서 사비성을 함락시켜 웅진도독부를 구원 하려 했다 근데 이미 백제가 어떻게 멸망했는지 뻔히 알던 신라는 죽지랑 이 이끄는 신라군의 매복 작전 으로 추정되는 전투를 통해 당군 장군 2명 과 5300명 의 목을 따버리고, 장군 6명을 포로 로 잡는 대승리를 거둔다 이에 설인귀가 후속부대한테 쳐맞기 전에 항복하라는 블러핑을 치는데 이에 문무왕 은 백제의 수도였던 사비성 에 소부리주 를 설치 약속에 따라 백제를 완전히 접수 하겠다는 최종 통보 를 보낸다 즉 "이미 백제 지역 땅은 우리가 다 먹었는데 니가 뭘 할 수 있는데 얔ㅋㅋㅋ" 에 가까운 의미 이에 정신줄을 놓아버린 당고종은 또 대규모 수송선 을 띄워서 한반도로 보내는데 하필 이 때 500년 뒤에 일본지역에 불 카미카제 가 한반도 에도 불어서 5만의 수군 이 모조리 비키니 시티 로 가버린다 당연히 백제 지역에 고립된 당군은 신라군에게 각개격파 당하며 사실상 전쟁이 종료 시점으로 향하는데 이 상황에서 갑자기 대동강 이남에서의 대규모 병력의 남하가 보고된다 시간을 되돌려 설인귀가 오딧세이 찍을 당시 당에서는 해군만 보내지 않고 육군 도 보낸다 말갈계 고구려인 2세 인 이근행 이 이끄는 육군은 1년 이상 요동에서 고구려 유민 과의 땀내 나는 장기전 끝에 고구려 유민의 거점인 안시성을 함락 시키고 압록강 변에서 요동 고구려 부흥군의 세력을 격파 한다 한반도로 가는 루트가 열리자 이근행 은 요동 에서 고구려 부흥군의 씨 를 말리기로 했고 파트너인 고1간 이 4만명의 병력 으로 평양성으로 남하 하여 황해도 지역을 공격하자는 작전계획을 세운다 이후 672년 당-말갈 연합군은 석수성(황해도 배천군)의 석문 들판 에 당도한다 당군의 남하 루트 이에 황해도 방면 고구려 부흥군 과 문무왕이 보낸 신라 야전군 도 석문 들판 에 도착한다 의외로 신라 장창당 이 당의 기병대 3천명 을 격파 하며 승부가 쉽게 날 것 같았지만 다른 부대들이 전공에 눈이 멀어 무질서하게 당군을 추격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것이 고1간이 노리던 한 수! 전열이 흐트러진 신라군의 측면으로 고1간이 숨겨둔 다량의 기병대 가 쇄도한다 이날 석문 들판에서 신라 야전군은 사실상 전멸 했고 사령관 의복을 포함한 고위 지휘관 7명이 전사 한다 그나마 김유신의 아들 인 김원술 이 일부 병력이라도 살려서 퇴각에는 성공 했지만, 살아 돌아왔기에 김유신에게 호적이 파여버린다 야전군 하나가 완전히 삭제된 신라 이 상황에 고1간의 당군은 황해도를 넘어서 신라의 1차 방어선 인 호로하 ( 임진강 )까지 당도했고 호로하를 넘는 것만은 막기 위해 고구려 부흥군 을 최대한 지원 한다 그러나 백수산- 호로하 전투 에서 고구려 부흥군 은 1만명 이 전사, 포로 가 되며 유의미한 고구려 부흥군 세력이 절멸하고, 다수의 신라군이 전사한다 당연히 이 상황을 목도한 신라는 경악을 넘어 공포에 가까운 분위기 문무왕 은 최고 참모 회의를 열어서 수습 방안 을 논의하는데 무려 그 김유신 이 일단 사리고 수비 집중 하죠? 라는 말을 할 정도로 상황은 상당히 암울했다 그리고 설상가상 회의 직후인 673년 7월 1일 신라의 수호신이자 정신적 지주인 김유신이 세상을 떠난다 당분간 당과의 회전이 불가능 할 정도로 군사가 갈렸고 신라의 수호신 김유신 마저 세상을 떠나자 걍 전쟁 포기하고 당으로 붙으려는 배신자 새뀟끼 들이 속출한다 심지어 고위 관료인 아찬 대토가 당나라런을 시도하다 잡혔을 정도 누가보더라도 이제 신라는 싸울 여력이 없었다 그러나 신라는 왜 자기가 삼국 중에 살아남았는 지 그 이유를 보여주는데... 일단 문무왕은 무려 장수왕의 침공 이래 2백년 만에 소백산맥 부근에 대규모 방어 산성 을 건설한다 또한 당군이 점령한 칠중하 ( 임진강 북부 )를 포기 하고 칠중하 아래에 진짜 요새로 도배 를 하며 우주방어를 시전 그리고 필사적으로 병력을 재정비하는데 부족한 대규모 전술은 당나라의 육진병법 을 통해 체질 개선을 하고 말갈 기병대에게 계속 당하던 전훈을 바탕으로 장창당 을 더욱 보강했으며 진골 뿐만 아니라 신분이 낮은 사람 들을 전격 특채 하면서 고구려는 물론이고 그동안 존na 치고받고 싸운 백제 유민 까지 최대한 포섭하면서 신라인 뿐만 아니라 고구려인, 백제인까지 최대한 편제에 넣어버린다 걍 대놓고 요충지 그자체인 파주 일대 한창 체질 개선을 하고 있을 무렵 본국에서 추가로 도착한 유인궤 의 당군이 칠중성 ( 파주 )를 점령하며 한산주 ( 서울 )로 가는 길을 뚫는다 진짜 한강까지 밀리면 걍 GG 쳐야 하는 상황 이 시점에서 문무왕의 풍둔 주둥아리 술 이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일단 문무왕은 있는 병력 다 끌어모아서 칠중성을 다시 점령 한 뒤 막대한 공물을 보내면서 눈물의 사죄쇼 를 시전한다 이에 당 고종 은 살짝 멘헤라가 풀려서 문무왕의 관직(당이 내렸던)을 회복시켜주고 군사를 물려 준다 그렇게 당군이 군사를 물려주자 마자 문무왕 은 곧바로 백제 지역에 잔존한 당군 을 밀어버리고 드디어 백제 전 영토를 수복 해버린 뒤 아예 평양성까지 공격 해서 최대한 완충지대 를 만들려고 한다 당연히 2연속 통수를 쳐맞은 당 고종 은 눈 게져서 신라를 기어코 멸망시키겠다 고 다짐하며 20만의 병력 으로 신라를 역사에서 지우기로 결의한다 ※ 이 20만의 병력이 이 때 한번에 쏟았다는 설과 나당 전쟁 당시 당군의 병력 총합이라는 설이 대립 중 일단 설인귀 가 배신한 신라인인 김풍훈의 길안내를 받아서 한강 하구 쪽을 공략했고 이근행 이 이끄는 당군 본대 가 한강 이북 여러 거점 을 동시다발적으로 두들긴다 그러나 체질개선에 성공한 신라군 이 설인귀 방면을 틀어막으며 설인귀가 겨우 살아나갈 정도의 대승 을 거둔다 이에 이근행은 일단 매소성 에 주둔하며 신라군을 견제하고자 했다 그러나 신라군은 장창당 과 김원술 의 어마어마한 활약 으로 매소성에서 당군 주력 을 아주 박살 을 내버리는데 여기서 무려 30,380필의 말 과 엄청난 양의 병장기를 노획할 정도 이미 영끌한 병력과 물자를 황해도 방면에서 상당히 소모한 당은 매소성 전투로 공세종말점 에 도달해버린다 여기서 좀 더 투자해서 마지막 한 타 냐 걍 깔끔하게 철수하냐 를 두고 고심하던 당 뒤에서 갑자기 자연재해 가 찾아오게 되니 바로 당나라의 악몽 그자체인 토번 ( 티벳 )의 가르친링 이 등판한 것 자칫 잘못하면 수도 장안에 폭탄 드랍이 떨어질 수 있던 상황 670년에 이미 당군을 격파한 경험이 있던 토번의 영웅 가르친링 은 당나라 주력이 한반도에 묶여있는 틈 에 전격적으로 당나라의 서역 방면을 모조리 초토화 시키며 당의 서쪽 영토를 집어 삼키기 시작했고 좀만 더 가면 수도 장안이 목전 일 정도로 가르친링 라이징 은 무시무시했다 싯발 막판 영끌 한타 싸움 간다잇!!! 결국 당은 신라-토번 양면 전선 은 도저히 견적이 안나온다 고 판단 수도가 따이냐 마냐 하는 위급한 상황인 토번 쪽 전선에 집중 하기 위해 신라와의 전쟁을 포기 하고 한반도에 전개된 병력을 철수 시키기 시작한다 그러나 갈 땐 가더라도 신라에 최대한의 피해 를 주고 철군 과정에서 걸리적거리는 신라 수군을 괴멸 시키기 위한 한타 싸움을 결정한다 676년 11월, 당군은 황해 해로를 통한 철군과 동시에 설인귀 가 직접 수군을 이끌어 금강 하구 기벌포 ( 충남 서천 )에 주둔한 신라 수군의 측면을 공격하며 기벌포 전투가 막이 오른다 첫 전투 에서는 신라 수군이 패전 했지만 연이어 22번 의 크고 작은 전투 끝에 시득 이 이끄는 신라 수군 이 당 수군을 격파 하고 4천명의 목을 따며 신라의 승리로 전쟁을 끝내게 된다 ※ 시득은 진골 출신이 아니다 개인 무력은 매우 뛰어난데, 장군 능력이 여기에 미치지 못하는... 당 고종은 이 한타 싸움에서 패배한 설인귀를 유배 보내버리며 멘헤라가 제대로 터졌고 해동 3국 최후의 생존자 인 신라 를 기어코 무너뜨려 한사군 이후 한반도를 중화의 영역 으로 삼고자 신라 재공격 을 다시 계획하는데 전담일진인 가르친링 이 워낙 찰지게 패놓는 바람에 결국 계획을 철회 한다 다만 이후 신라와 당은 일종의 냉전 상태 에 들어가는데 수십년간 단교 상태 가 이어졌고 무엇보다 당은 고구려와 백제 영토의 신라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고구려, 백제 왕가 후손을 왕으로 임명해서 에어 통치 를 했을 정도 그러나 한반도 북부와 만주에 발해 가 건국되면서 사실상 신라를 공격할 가능성 은 0 으로 줄어들어버린다 참된약속 신라 역시 꾸준히 군사제도를 개혁하고 당의 요구를 쌩까는 등 대놓고 까 스탠스 를 유지했지만 성덕왕 시기에 관계 개선 을 다시 돌리기 시작했고 발해 가 당의 동부 방면에 대한 공세 를 강화하자 당은 신라와의 적대관계는 미친 짓 이라고 판단 결국 나당 전쟁 후 60년 만인 735년에 당은 대동강 이남의 고구려, 백제 땅에 대항 신라의 지배권을 공식적으로 인정 한다 진짜 국제적 역학관계 이해는 GOAT인 신라 당의 주적이 발해가 된 이상 과거 삼국 시대 때와 동일하게 발해를 견제하려면 발해 남쪽의 신라가 필요했기에 신라와 당은 다시 긴밀한 관계를 구축한다 그러나 어차피 신라는 대동강 이북은 굳이 관심도 없었기에 고구려 때와 달리 발해는 대충 공격하는 시늉 정도만 하는 등 발해와 데면데면한 관계만을 유지한다 그러나 당과 신라, 발해 간의 미묘한 관계 때문에 임진강 이북 패서 지역 은 일종의 공백 지역이 되어버리는데 여기에 상당한 숫자의 고구려 유민들이 유입되어 거진 반자치 형태로 살면서 어느 정도 독자성을 유지한다 그리고 세상이 다시 혼란하게 된 시점에서 이 패서 지역의 유민들이 다시 한번 일어나게 된다 Q. 그래도 요동을 잃어버리게 한 신라는 민족 반역자 아닌가요? A. 발해는 한국사가 아니라는 뜻이군요. 자알 알겠습니다~ 참고로 이 패서지역은 한민족의 근간을 만든 지역으로 평가되는데 궁예가 건국한 후고구려, 왕건의 고려 모두 패서 호족들이 구심점이 되었고 특히 현대 한국어로 이어지는 중세 한국어나, 한국 문화의 연결점이 되는 고려시대 문화도 이 패서 지역의 문화가 기반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엇보다 고구려가 확실히 한반도 역사로 이어지는데 큰 역할을 한 것도 있습니다 -끝- 참고로 "신라=당나라랑 붙어먹은 민족 반역자" 드립을 치던 놈 중 하나가 바로 원조 북돼지 김일성 ㅋㅋ 박정희가 밀던 신라 계승 정신, 한미동맹을 동시에 폄하하려는 성격이 강한 발언이었다고 보여지지만 소련이랑 붙어먹고 같은 민족 침략 + 그 당나라 후손들 끌고 와서 침략 2트한 놈이 그런 말을 잘도... 근데 발해의 건국은 발해가 잘해서 한거 아녀? 그렇게 보면 안되나? 정확히 말하자면 이미 나당전쟁 이전에도 당의 요동 관리가 아주 개판이던 상황이긴 했음 여기에 나당전쟁 + 가르친링라이징으로 당의 요동 관리 여력이 바닥이 난 상태 이 틈에 거란족이나 흑수말갈 같은 부족들이 대난립하던 공백 상황에 시기적절하게 대조영이 천문령에서 당나라 막타 쳐버리고 발해 건국한 거에 가깝긴 함 새삼 짱놈들 땅욕심 그득그득한게 실감 가는게 요동 관리도 못하면서 신라 땅 까지 욕심 내던게 참 ㅋㅋㅋㅋ 나름 자기들 입장에선 무려 20만의 병력 투입한 느낌이라 당연히? 지분 확보한다는 느낌이긴 했을 듯ㅋㅋㅋ 게다가 신라군을 얕잡아 봤다는 게 기록 곳곳에 나와서 그냥 잣밥이니깐 스무스하게 밀어버리고 먹어버려야지 스탠스였을 듯ㅋㅋㅋㅋ 시민의 한국사 읽어보면 이 나당전쟁 스노우볼로 동방지역의 기미지배체제 균열까지 이어졌다는 의견도 있더라 ㅋㅋ 우선 안동도호부의 방어선 뒤로 옮긴 뒤 보장왕까지 돌려보내서 어케든 고구려 옛 땅 회유해보려 했지만 실패했고, 또 2년 뒤엔 돌궐과 거란쪽에서도 트러블까지 일어났음 여기까지만 했으면 다행이지, 약 8년 뒤에 돌궐이 부흥했고, 696년에 이진충의 난으로 거란 이탈, 그 틈을 타 2년 뒤에 발해 건국으로 이어졌으니 ㅋㅋ 생각보다 요동에서 창궐? 하는 고구려계 유민들이랑 고구려라는 목줄 풀리니깐 이러저리 날뛰는 퉁구스계 부족들 때문에 발해 건국 이전까지 진짜 매드맥스 만주 그 자체였던게 코미디이긴 함 진짜 신라 좋은 일만 시켜준 나당동맹ㅋㅋㅋㅋ 당나라는 고구려,백제를 멸망시켜 최종적으로 얻은게 뭘까싶다 ㄹㅇ 기껏 고구려 멸망 시켜놨는데, 막상 제대로 통제도 못해서 몇십년만에 홀라당 발해한테 만주 상납 백제도 겨우 멸망시켜놨는데, 신라한테 제대로 통수 맞고 축출엔딩 ㄹㅇ 한반도 사랑은 당고종ㅋㅋㅋㅋ 저 때 신라가 졌다면 한반도 미래는 어떻게 됐을까 고려와 조선도 대한민국도 없었음?? 근데 당시 중국 역량으로 한반도 완전 점유는 불가능이긴 했음ㅋㅋㅋ 만주도 제대로 못먹어서 빌빌 거리던 새끼들이라 결국 체급 소화 못시키고 다시 토해냈을 확률이 높음 궁예가 저 패서지역을 수복하고 그 휘하에 귀족들을 포섭하기위해 노력했지만 결국엔 반란엔딩ㅋㅋ 신라왕자라는 거짓신분+고구려 색채를 지우기위해 국호변경+수도이전 까지 했지만 결국엔 그 고구려색채를 못지운거보면 확실히 저 지역사람들은 신라말기까지 고구려의 후손이르는 생각이 뿌리깊게 박혀있었을듯 사실상 고려 중기까지 아직 삼국 의식이 남아있었으니ㅋㅋㅋㅋ 역시 민족의식 정상화는 몽창섭 (몽골, 칸형님들) 신라왕자는 아에 근거 없는 뻥카였음?? 근데 정사인 삼국사기엔 신라 왕자 출신이라고 적혀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당대에 구라치네 뺑신ㅋ 이라는 반응이 없었음 즉 진짜 사료 검증 정말 빡세게 한 김부식이 적어둔 거라 신라 왕자 or 최소한 서라벌 태생은 맞는 것으로 보임 요즘엔 통일신라라는말 안쓴다는거 ㄹㅇ임?? 쓰는 데용? 후기 신라라는 말도 쓰긴 하는데, 어찌되었듯 그냥 통일을 홀라당 먹었다기 보다는 나당 전쟁으로 잔금 지불 확실한 느낌이라 통일 신라도 맞기는..한?ㅋㅋㅋ 왕건이 아예 고구려랑 관계 없는 인물은 아니었나 보네요...요건 몰랐슴다 그냥 신라 토족인줄 일단 왕건의 청동상 부터 나체에 옷을 입히는 고구려의 전통방식이 사용 왕릉엔 고구려 무덤처럼 고분벽화가 그려져 있고, 고분벽화에서의 사신도 양식 또한 계승 그리고 수도 개경에는 유화부인을 숭배하던 사당인 동신사가 있어서 혈통적으로는 추정(사실상 정설), 문화적으로는 확실히 고구려 계통이긴 했음ㅋㅋㅋ 왕건시대에 저 패서지역 호족들이 진짜로 몇백년전 고구려의 유전적 후손인거임? 아니면 그냥 주장만 하는거임? 위에서도 설명하긴 했지만, 일단 자기들 자체가 고구려계라고 주장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문화적으로 신라보다는 고구려 흔적이 많이 보이긴 함 무덤 양식이나, 조각상, 숭배하는 신이 죄다 고구려계열 문화 양식이어서 패서 호족이 신라의 영향을 많이 받은 고구려계라는 게 정설 이긴 함 만약 문무~신무왕이 나당전쟁 이후의 유민을 이용한 체질개선으로 신분제를 개편하고 왕권강화까지 시도했으면 신라가 왕권다툼을 안했을까요? 사실 신분제 개편은 당시 신라 체제로선 불가능의 영역이긴 했죠 신라는 진짜 삼국 중 특히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지배층의 덕목으로 생각하던 나라라 지배층 자제(화랑)들의 소모율이 대단히 높았기에, 어쨌든 전쟁이 끝나고 이 지배층들인 진골에게 뭔가 당근을 던져주지 않으면 엄청난 소요 사태가 날 게 자명해서ㅋㅋㅋ 신무왕이 그렇게 사람 쳐죽였는데도, 결국 망할 때까지 골품제가 유지된 것이 다 대전쟁의 흔적 다른 이야기들 보기 생각보다 한반도에서 정말 중요한 지역 (링크모음1) 진짜 알수록 인생 자체가 멜로물 + 테토였던 인물 (링크모음2) 한국 헌정사에서 가장 맞았던 사건 진짜 알수록 대놓고 소년만화 주인공 포지션이었던 인물 마오쩌둥도 멘탈이 나가버린 희대의 개뱅쉰짓 한국 역사상 가장 제대로 티배깅 갈긴 곳 진짜 무슨 현실판 고담 그자체였던 곳 시대별로 달라지는 한국어 발음 의외로 한국 대사에게 집착광공멘헤라 모먼트를 보여준 곳 푼돈벌이 겸 오타쿠들 보라고 라노벨이나 써볼까? 인류가 사람되기까지의 눈물겨운 여정 현재 미쳐돌아가는 브라질 대선 상황 타임라인 요약 의외로 걍 쌩으로 다 그려버린 것 독일에서 나온 의외의 언어로 쓰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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