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왕복 4차로 도로 위 사거리 로터리에 바로 붙어있는 횡단보도 근처에 서서 잠시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차량 통행량도 많고 보행자도 많은 도로여서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사람들과 어떻게든 빨리 지나가려는 차량들이 뒤섞여 카오스였습니다. 그 와중에 빠아앙-!! 하고 신경질적인 경적소리가 나서 바라보니 남성 두 명이 길을 건너려던 와중 차량이 급하게 멈춘 모양이더라고요. 양측이 서로 사인이 잘 안맞아서 차량과 보행자들 모두 멈칫거리며 서로 지나가라고 수신호를 하다가 결국 보행자 두 명이 먼저 건너게 되었습니다. 차량 운전자가 길을 건너는 남성들 뒤에 대고 “야 건너려면 건너고 말려면 말아라!!” 라고 호통을 치는데 그 남성들도 지지 않고 “왜 막말이냐!!”고 소리를 치더라고요. 그러니까 운전자가 “야 너 일로와봐 일로와봐!!”하고 여러번 화를 내는데.. 어유 제가 길 건너면서 저런일 겪으면 무섭겠다 싶더라고요. 아 물론 운전자는 화는 내는데 정작 본인이 내리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애초에 소리치지를 말지.. 아무튼 혼돈의 로터리 횡단보도였습니다... 보행자가 조금 더 안전한 교통문화가 되면 좋겠는데 아직은 먼 일인거 같습니다 ㅠㅠ
📰
이슈
-
·
-
·
약 1분 분량
·
0
|
댓글
댓글을 작성하려면 회원 로그인이 필요합니다.